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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 없어서 차값은 되어서 상경한 이야기... No : 139 Name : 떠돌이나그네 역시 넌 천재에다 갑부였다...... 초갑부~!!!!!!! 보문 관광단지에는 민박이나 여관이 없다...... 전부 호텔이라 불리는 드럽게 비싼 동네가 아닌가~~!! 그런데서 2박이나 하다니........ 이번주 내로 초갑부는 돈떨어진 그지시키에게 밥을 살 것을 명한다.... 원래 목적은 보문관광단지에서 1박하는 거였으나........ 이내 관광단지 내에 관광할 곳은 아무데도 없다는 것을 때닫고..... 불국사로 가는 언덕을.... 진짜 죽음이더군........50분은 족히 걸린 것 같다.... 그 고갯길......왜 나보고 가지 말라고 만류하지 않았단 말이냐~!!!!!!! 햇볕이 나의 오른팔을 그을렸다......앗 따거..... 이윽고... 돌아오는 길 -_-; ..
眞意 No : 138 Name : Ms. hide 1. 그저 편하기 위해서 상대가 알아서 기어주기를 바랄때가 있습니다. '알아서 기다'이처럼 거만한 요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만, 어쩌면 화합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의 황금률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말인즉슨, 그 변명이란 것이 솔직과 가식의 차원에서 논할 문제가 아니라 예의의 차원에 속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지요. 확실히 '저는 당신이 싫습니다'라고 단언함이 가장 성공적이고 효과적인 마무리 방법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심리적 충격을 고려한다면 그 효율성에는 다소 의심을 품어볼 만 하겠습니다. 따라서 '최소비용, 최대효과'라는 경제학적 논리에 따라 첫단계에서는 완곡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고 나니까 무슨 선..
그와의 대화는.. No : 137 Name : acre 언제나 즐겁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그 말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남아있다.. 영화 '한니발'에서.. 영화 내용이 어찌됐건.. 난 그런 종류의 심리전(?)을 좋아하는 편이다.. '네고시에이터'나.. my favorite인 '유주얼서스펙트'... 각설하고.. 내가 쓰려고 의문으로.. 직접적으로 답변을 듣고 싶은 이가 따로 있지만, 일단 보게 될 지..^^:. 또한 이 논의 - 아니 나의 삐딱한(?) 생각에 이의를 달고 싶은 사람은 주저없이 환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기저기 주워듣고 보고 다니는 것들이 꽤 많다보니까, 그 비슷한 경우를..
RE : RE : 오늘은.. No : 136 Name : 주인장.. fuckingcrazyguy wrote ; > > 이제, 졸업 논문 마무리나 하면서 2학기를 보내게 될 것 같다.. > > 마무리라....쩝... 행복하시겠군... > > 언제쯤 주제 정해서 research를 시작할 수 있을까... 이사람아.. 내 공허한 상상이라고 했거늘.. 못 알아 듣는가.. 나도 저렇게 된다면 바랄 것이 없네 그려...
내가 보고 싶었던 것은.. No : 135 Name : acre 그들의 비젼.. 과연 그것을 보았는가 싶다.. 어느새 돌려서 말하는 버릇이 생겼나싶다.. 왜 그럴까.. 무엇이 두려워서.. 빙빙빙.. 돌려서 말하고 있는 것일까.. 그 대답은 항상 내가 알리고 싶어 위로(?)를 듣고 싶은 것과, 별로 알리고 싶지 않으면서 토로하고 싶은 것... 두가지의 trade-off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어찌됐건.. 알리지 싶지 않다면야, 어딘가에 남기지 않는 것이 옳은 일이겠지.. 또 이야기가 새고 있구나.. 그것도.. 소심함.. 혹은 자존심의 문제일까.. 내가 write를 누르고 이 화면에 들어온 동기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 또한 나의 생각이라 할 수 있다.. 각설하고.. 또한 돌려서 말하지 않겠다.. 이래저래 사..
RE : 오늘은.. No : 134 Name : fuckingcrazyguy > 이제, 졸업 논문 마무리나 하면서 2학기를 보내게 될 것 같다.. 마무리라....쩝... 행복하시겠군... 언제쯤 주제 정해서 research를 시작할 수 있을까...
약속... No : 133 Name : 독백 하나만 하자.. 인터넷 돌아다니는 건 하루에 한번.. 생각없이 돌아다니는 걸 아껴서.. 차라리 책을 읽자꾸나.. 그렇게 하자고.. 흠흠..
오늘은.. No : 132 Name : 어리버리 간만에 주중에 껴있는데, 공휴일 오후... 공휴일에도 집에 있는 건 편하지가 않다.. 일찍일찍 학교에 나오서, 어제 시간이 모자라 끝마치지 못한 일들을 할 생각에, 가슴이 설레인다.. 내가 하는 일은 간단하다.. 실험조건 잘 생각해보고, 그래도 진행하면, 아무 탈없이 실험이 진행되어서.. 이래저래 분석해보면 되니까.. 혹시나 문제가 생기면, 주성에서 달려와서 고쳐준다.. 가끔은 너트를 조이거나, 실리콘을 바르는 일 같은 것도 나중에 집안 살림을 잘 하려면, 한번쯤 배워보는 것도 좋겠다.. 주변 사람들이 한 숨을 쉬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대학원이라는 게 다 그렇지 않은가.. 잘 돌아가는 장비로 실험하고, 분석하고.. 학교의 분석기기들도 관리가 잘 되어있어, re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