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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date/diary_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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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68 Name : 정지현 시화한테 전화가 왔다. 청계쳔가는 길인데 같이 나가서 종로가서 영화하나보고 오잔다. 영화보여달랜다. 무모한녀석.. 낼모레 시험이라서 관뒀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보여달라고 할걸 그랬다. 어쩌면, 자기가 보여준다는 말이 아니었을까 하며 아쉬워해보지만 다음 기회를 기대할수밖에. 수업시간 매일마다 포기하며, 전혀 듣지않고 속으로 교수욕만 해대던 과목을 공부하고있는데, 비교적 이해가 잘되는것 같다. 내가 교수해도 그사람보단 낳겠다..라는 생각이 들 지경이다. 관련된 내용을 찾으려고 다른책들을 뒤져보다가 통계학에도 빠져들뻔했다. 다시 나왔다. 난 통계싫다. 그럼 좋아하는건 있냐구? 좋아하는건 예술과신화.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 배우니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간것 같다. 좋은날씨다. 좋은 날씨. ..
No : 67 4월 23일 대명중학교 점심모임에 다녀왔다. 언제나 그렇지만, 순박한 상상을 하는 시간이 낙이 되는 것 같다.. 아직도 실험장비는 잘 못 돌리고 있다. 무언가를 잘못 생각하고 잘못 진행하고 있는 기분.. 내가 받는 스트레스만큼을 다른 사람들도 받게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그 안타까움만큼에 또 내 마음의 짐이 되고 있는 것 같고.. 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
No : 66 4월 22일 학교에서 갔다가.. 장비 상태 좀 보고, 점심 pizza..with percue.. 소개팅--;..(승석..) 압구정도 Il mare.. 도산공원 커피숍.. 연이틀이나.. 흠.. 오늘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29주년.. 들어올때 케잌들고 오니까.. 기뻐 하시더라.. 흠..
No : 64 Name : your friend^^ 말한대루 또 왔어. 재밌네.. 이 만족도는 무얼 의미하는거지? 쓰는 사람의 기분? 아님 글쓴이의 자기 글에 대한 평가? 여하튼 얼굴이 꼭 요즘 유행하는 일본 캐릭터 "탄빵" 같어... 알지? 어떻게 생겼는지...^^ 홈페쥐가.보기보다 꽤 아기자기 하네..발랄해 보여서 좋다.. 난..아마 죽었다 깨나두 못만들꺼다... diary로 들어왔다가 그냥 써봤는데 남의 일기장이라 그런지 찜찜하다..주인장이 맘에 안들어 할까봐.. 만약 내 일기장에 다른 사람들이 낙서를 한다면...싫을테니... 열심히 오늘일끝내구..약속이 있었는데..열라 기다리게 한다. 난 기다리는건 싫은데.. 나타나면 어떻게 혼내줄까... 날씨가 따뜻해서 정말 좋다... 헌데 어쩔땐 그런 날씨가 너무 샘날때가 ..
No : 63 4월 21일 역시 진공은 안 잡히고.. 여기저기 다 뜯었다놨는데.. 강남역.. 소개팅 (치홍이) 샤갈...-> 피에뜨로 -> 텍사스 & 작센2 (슝,딩,하니)
No : 62 4월 20일 흠.. 225호 전기공사 땜에 장비 조립이 좀 늦어짐. MMC 3rd can 달고 solvent도 달았다. MSD 카드 확인 (2nd can과 같을 듯) 나름대로 힘들고, 나름대로 편했던 하루..
No : 58 일단.. 너의 2줄 이상의 글을 보니.. 기분이 좀 낫군..--;.. 정지현... 4월 19일 아침에는 ADK 소스를 운반(?)해주는 서일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마침, 경희대 수원캠퍼스 앞에 있었다.. 기분이 묘하더라.. 예전에 햄활동때문에 다녀갔던 곳앞으로, 먹고사는(?)일을 하러 가는 기분이... 정문을 뜯어고치고 있었다. 하긴 예전 교문이 좀 허술하긴 했는데.. 서일에 들렀다가, 주성에 갔다. 차를 몰고 다녔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냥 소풍나온 기분도 들고.. 한동안 우울했던 기분이 조금은 UP되는 느낌이었다.. 분당에서, 오랜(?)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고 학교로.. 역시 나를 맞이하는 잡일들.. 이것저것 일이 많았지만, 가장 큰 건 graphite 히터 하나 해먹었다.--;.. 야참은 통닭으로..
No : 57 Email : uvgotme@hanmail.net 아주나쁨이란건 아이콘이 어찌 생긴거지... 보고파서 이걸로 한다. 왜 난 여기에 매일 들어오는거지... 생각해본다. 아하... 개소리하는 기분으로 들어오는 건가.... --; 멍멍. 재무관리 휴강. 즐겁다. 사는 보람을 느낀다. 으윽...배가... 이놈의 배가... 또 고파온다. 그리스신화에 보면 곡물의 으뜸신이자 대지의 버금신인 데메테르 여신의 눈 밖에 나서 배고픔의 저주를 받는 오~~뭐라는 사람이 나온다. 그는 모든 재산을 음식을 사느라 탕진하고, 딸까지 팔아먹고.. 결국에는 먹을게 없어서 자기 몸을 다 잘라 먹고서 나중에는 이빨만 남은 시체로 변했단다.. 너무 먹는 것만 밝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화.. 영화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