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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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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뜨거웠기에... No : 1159 Name : 박지현 우리 acre는 아직도 지현오빠를 그리워 합니다. ~베에 같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엔 꼭 지현이 오빠 이야기를 하죠. 예전엔 대부분의 영화메이트가 지현오빠였다고 추억하기도 하지요. 큭.. 지현이 휴가기간 동안 뭘 봤다, 추석날 티비에서 해주던 저 영화도 지현이랑 봤다... 그 시절, 참 뜨거웠나 봅니다.
지친다 No : 1155 Name : 머리에 포크자국 잠이 안와서...많이 지친다. 별르던 홈페이지 작업엔 의욕이 없고, 결국 연휴내내 시간을, 그야말로 죽이고 있다.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메신저엔 적절한 대화상대가 없다. 아니 대화하기엔 몸이 피곤하다. 자정을 넘기고 부터 오래간만에 신라면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늦었지..지금은. 케이블, 항상 뒷북치기. 무심코 봤는데 여운이 남는 영화가 있다. 그런 영화는 항상 끝나기 몇분전에야 포착되는데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이 그렇다. 크래쉬 하얀 궁전. 기타 등등. 누구에게라도 낮이 익어야 익어야 정상인 이 배우는 이름을 오늘에야 알게 되다. 엔딩 크레딧과 웹서핑에 도움을 받아...알게된 이사람의 이름은.. 제임스 스페이더. "어떤 배우 좋아해요..
뻑나다 No : 1132 Name : faneyes Date : Lines : 29 Reads : 28 Title : Content ; 라는 고아같은 말의 시니피앙, 더불어 시니피에까지...를 실감하게 되는 순간. 홈그라운드의 필요성을 절절히 재감하는 시기.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으나, 얼토당토 아니한 윈도우상의 문제가 제동을 건 상태. 디렉토리 스누프니 하는 수년전에 써본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려보려 하면 웬간히 걸질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눈앞의 진척도를 건져내는 것이 아니다. 영감의 상실. 기실 영감이라 하기도 우습다. faneyes의 홈그라운드라는 것. 사각테두리를 여러 사각형으로 나누고 작은 셀들의 적절한 합치기/나누기 수법을 통한 얕은 비쥬얼. 대단한 것을 원했으나 급박감은 늘 거사에 초를 치기 마..
거울을 보다 No : 1114 Name : faneyes Date : Lines : 14 Reads : 36 Title : Content ; 빌려입고나온 엄마 원피스가 꼭 맞는다. 이럴순없다. 적어도 팔뚝은 가늘었던 옛생각이 엄습해 오다. 의자등받이에 등을 기대고서 나의 좌상을 관망하다. 거북해서 식욕을 잃다. 집 거실에 있는 큰 거울에 비치는 다리...으. 핏발선 눈. 갖갖은 핑계로 미루고 있는 홈작업. 더이상 밤에 깨어있기를 거부하는 나의 생체리듬 . 이런 와중에도 생각나는 입에 단 음식들 스트레스는 쇼핑으로 해결될 수 없다. 비만한 체질개선과 만성피로 극복, 의욕감퇴 치료. 당면한 과제
새벽 잠... No : 1103 Name : faneyes Date : Lines : 25 Reads : 31 Title : Content ; 새벽 잠을 그리 곤하게 자면서, 어찌 내게 그런 악역을 맡으라는 거요. 난 전화했어. 6시 반에 전화 두세번 했을걸...못받았다하면 맴매때린다. 어젠 자는 둥 마는 둥 차라리 일어나서 홈작업을 할까 싶다가도 해뜨고 사무실에서 진을 뺄 생각을 하니 좀 자둬야 한다는 강박.그거에 눌려 내내 누워있긴 했는데 머리도 뚱하고 눈에도 핏발 이 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든 잠 핸드폰 알람 소리에.......... 눈도 못뜨고 전화했더니, 또 안받네. 바보. 출근은 제대로 한거야. 으흠...난 연일 기분이 좋지 않은데. 오늘은 더 않좋다. 오늘은 회식이라기 때문에. 치 정옥이나 동문..
발뺌의 여지는 남겨두어야.. No : 1062 Name : faneyes. Date : Lines : 23 Reads : 18 Title : Content ; 확답은 금물이죠.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하면 후안이 두렵잖아요. 물론 분위기상 우리곰지의 대답대로 흐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옛생각해봐도,빌의 부친이 될만한 남자가 없잖아요. 매니아들이 모인다는 게시판에 대해서는 저질문에 대한 답은 "스포일러"성 답변이라고 금지하고 있습니다. 뭐 무성한 추론으로는, 아무래도 멀더가 비밀의 열쇠라는 것 이..주류인데.. 예전시즌(시즌5정도?)에 스컬리가 외계인에게 납치되었을때 외계인들이 스컬리의 난소를 제거했기때문에 스컬리는 불임이 되었죠. 시즌7에서 스컬리가 멀더에게 정자를 제공해달란 제의를 합니다. 인공수정으로라도 아이를 원..
책임추궁 No : 1036 Name : faneyes Date : Lines : 24 Reads : 25 Title : Content ; 아침에 깨졌어. 금요일 회의내용요약하고 관련자료 첨부해서 회사 그룹웨어 게시판에 올렸는데 첨부파일이 좀 잘못됐더군. 수정을 했어야 했는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난 그게 틀렸는지도 몰랐다. 하핫. 업무태만이지. 뭐 이것은 기술부서와 행정부서의 소통부족에서 기인한 것이고... 어쨌거나, 운영부장이 전화해서는 허위사실기재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질라고 그렇게 부주의 하냔다. 허 참. 말은 참..'아'와 '어'가 많이 다르다. 짜증난다. 계획하고 있던 요금제도 개선에 관한 안이 박살나기 일보직전이다. 보수?안일진영과의 타협점 모색 무산. 모두가 원점으로 돌아간다. 애초에 가만히 있으면 ..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 오실제.. No : 861 Name : faneyes Date : Lines : 10 Reads : 26 Title : Content ; "오빠"는 서서히 연수생활에 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6주 연수는 너무 지겹죠. 전 일주일간의 단기연수 마치고 오늘 돌아왔습니다. 이래저래 수업한다 과제해결한다 해서 통화도 제대로 못하고 속타고 보고 싶은 건 저도 마찬가지 였죠. 지현오빠도 오죽하셨겠습니까..그토록 애정을 쏟던 친구 시화인데..~히히 26일이면 끝난답니다. 우리들의 "시화", 컴백하거든 얼굴한번 봐요..^^ 날이 점점 따스해지던데, 봄냄새 나는 좋은 소식은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