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1103
Name : faneyes
Date : Lines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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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Content ;
새벽 잠을 그리 곤하게 자면서, 어찌 내게 그런 악역을 맡으라는 거요.
난 전화했어. 6시 반에 전화 두세번 했을걸...못받았다하면 맴매때린다.
어젠 자는 둥 마는 둥
차라리 일어나서 홈작업을 할까 싶다가도 해뜨고 사무실에서 진을 뺄 생각을 하니 좀 자둬야 한다는 강박.그거에 눌려 내내 누워있긴 했는데 머리도 뚱하고 눈에도 핏발
이 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든 잠 핸드폰 알람 소리에..........
눈도 못뜨고 전화했더니, 또 안받네. 바보.
출근은 제대로 한거야.
으흠...난 연일 기분이 좋지 않은데.
오늘은 더 않좋다. 오늘은 회식이라기 때문에. 치
정옥이나 동문후배나를 불러내 저녁먹을 생각이었는데, 아침부터 짜증나게 만드네. 회식할거면 이틀전엔 이야기를 해줘야 예의지. 빠지고 싶다.
사회생활은 피로하기 그지없다.
제기랄.
혼자일하는 직업...혼자일하는 직업.
찾아야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