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1155
Name : 머리에 포크자국
잠이 안와서...많이 지친다.
별르던 홈페이지 작업엔 의욕이 없고, 결국 연휴내내 시간을, 그야말로 죽이고 있다.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메신저엔 적절한 대화상대가 없다. 아니 대화하기엔 몸이 피곤하다. 자정을 넘기고 부터 오래간만에 신라면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늦었지..지금은.
케이블, 항상 뒷북치기. 무심코 봤는데 여운이 남는 영화가 있다. 그런 영화는 항상 끝나기 몇분전에야 포착되는데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이 그렇다.
크래쉬
하얀 궁전.
기타 등등.
누구에게라도 낮이 익어야 익어야 정상인 이 배우는 이름을 오늘에야 알게 되다.
엔딩 크레딧과 웹서핑에 도움을 받아...알게된 이사람의 이름은..
제임스 스페이더.
"어떤 배우 좋아해요?"라는 질문(-미팅용 질문이던가-)항상 "글쎄요"라고 밖에 대답을 못했던 것 같은데, 대답거리를 찾았군.
"제임스 스페이더"
아침에 괜히 깨워달라고 했나봐..우우
우리 오늘 뭐하고 놀까요?
우움....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