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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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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No : 346 Name : fan Date : Lines : 9 Reads : 36 Title : Content ; 기름 종이를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한 방법...^^ 화장품가게에 들어가면 "안티샤인" 기능이 있는 화장품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에요. 만일..돈이 아까우시다... 하면 강남역 근처를 여자친구랑 활보하다 보면(친구인 여자도 상관없음) 공짜 기름 종이가 두세개는 생기지요. 재홍이는 왜 섪게 울었을까..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앗..... No : 333 Name : f Date : Lines : 5 Reads : 35 Title : Content ; 놀랍습니다. 좋군요. 날 더운데 건강하세요.
-..- No : 276 Name : P > non씨 보러 실험실 놀러오실 때, 아이스크림 한통이라.. > 기왕이면, 쌍화탕하나도 들고 오시면.. =>실험실은 공부하라고 있는 데에요..놀러다니는 데가 아니라..그래서....후후 > .... 사실 ... 괴롭힘은 non씨에게 제가 당하고 있어요.. ~흑흑 =>저런 토닥토닥...
이젠 지나간 No : 246 Name : fan 소금쟁이 같은 것, 물장군 같은 것, 거머리 같은것, 개밥 순채 물달개비 같은 것에도 저마다 하나씩 슬픈 이야기가 있다. 산도 운다는 푸른 달밤이면 나는 그들의 혼령을 본다. 김춘수, **************** 이제는 인디펜던트하다고 생각하던 지난 기억이 던지는 파문은 때로 유감스럽게 크고 오랜동안 없어지질 않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벤 자국에 소금을 들이 붓는 마냥 쓰리고 아파도 더 좋아질 것도 더 나빠질 것도 없는 상황에 순응하고 맙니다. 그래도 가끔은 그런 아픔 와중에도 행복할 때가 있습니다. 누구를 그토록 좋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 신통하기도 해서...그런 행복감에 빠지게 한 주체를 늘 곁에 두고 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일 ..
몇가지 변명 No : 235 Name : faneyes 언제나 그렇지만 제목 붙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그냥 제 홈에 남겨주신 글에 변명이나 해볼까 해서 왔기 때문에 더 제목 붙이기 힘이 드는 군요. 토요일 동문회에서 non씨를 봤죠. 둘다 주변머리가 없는 탓인지 고작 두마디 건네보고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ㅜ.ㅜ 그, 그게 변명하자면 그날 동문회에 유례없이 사람 이 너무나 많이 나와서요 성근이와 제 자리가 너~~무 멀어서 대화를 나누기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후훗... 나중에 호젓한 만남을 가지면 되겠지요. 그리고 non씨가 acre님을 선배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대목..제 나름대로 '시덥지 않게 생각하는 건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거로구나라고 이해했습니다. 제 이해가 맞 다면 non씨 대신 그렇지 않다고..
d@..@b No : 218 Name : palace에서 바쁘신가 봅니다. 친구분들도 모두..이 시간쯤 되면 양들이 많을 것 같아서 들어왔는데 조용하네요. 약 먹여서 잠재우셨나 봅니다. 이래저래 오늘은 제가 첫 양을 선물하게 되네요. 저한테 어제는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나가지 말아야 할 날이 있나 봅니다. 자고 일어나면 다 잊어버려 지겠지요. 시험은 다 끝을 보셨는지요. 스트레스 알만합니다만, 그래도 웃고 살려고 하면 그렇게 살아 집디다. 쉬세요.. 미팅 언제던가요? 잘 하고 오시고요.. 좋은 성과가 있으면 좋겠군요. 담엔 non씨도 챙겨주시고요. 그냥, 주저리 떠들고 갑니다.
비오는 날 No : 203 Name : mimesis 1. 비 비에 관한 기억이야 사람마다 없을 수가 없겠지요. 우울한 사람들이 비가 오든 안 오든 늘 우울한 건 사실이지만 비오는 날엔 더 우울할걸요. 그건 아마도 비가 가지는 독특한 리듬감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적추적...둔탁하고 청승맞잖아요. 저도 비에 관한 몇가지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떠오르는 군요. 그는 한 시절 동안 저의 연인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봄에 만나서 한참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 시작한 사이라 좋았던 시절의 대부분을 비가 함께 했군요. 제가 골라준 핫팬츠를 입고 고시학원으로 우산을 가지고 데리러 오던 기억이라든가(훗, 그 반바지는 그야말로 "핫"한 길이인데 그걸입고 학원까지 찾아왔길래 적잖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집에서 입으라..
화들짝 No : 159 Name : mimesis 놀라서 혼절하는 줄 알았어요. 주인의 아우라에 압도되어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 확 베끼고 싶어져서....제가 쓰던 필명기억하시지요. mimesis....... 시화님 몰래 이거 확 베껴다가 딴 살림이나 내야 겠습니다. 그런데, 그 눈, 매력적인 그 눈이 정녕 시화님 본인의 눈이란 말입니까. 걱정하던 시험이 목전에 있는 데 다른 짓하느라고 하루를 다 보내네요. 오늘, 증명사진을 새로 찍었는데 아무쪼록 보험아줌마 같이만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훔쳐보러 왔다가 뜻 밖의 변화에 몇자 끄적거리고 갑니다. 그럼, 안녕히.... non씨 한테 안부전해 주세요. 홈에 맨날 들러봐도 죽은 건지 살은 건지 반응이 없어서 걱정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