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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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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만 보다.. faneyes (2004-03-04 10:15:17, Hit : 96, Vote : 23) 눈치만 보다.. 오자마자 내일 휴가내겠다고 말할려고 마음먹고 사무실 문을 들어섰는데... 그룹웨어를 로긴하니, 내일 본사 워크샵한다는 메모가 와 있었다. 참석범위가 과장급이라 난 안가도 되겠거니 하고, 이런 메모가 왔슴다하고 과장한테 말하니, 같이 갈래? 한다. 이 물음에 머뭇거리고 있으니...둘다 사무실 비우면 안되겠다 싶어선지.. 다음에 같이 가고 이번엔 나 혼자 갔다 올께 한다.. 결국은 휴가 쓰겠단 소리 또 못했다. ㅠ..ㅠ 15일부터 일주일간 교육다녀오래서 어차피 내일아니면 이달도 휴가쓰기 글렀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글르게되었다. 아꼈다가 4월에 제주도나 가야겠다. 이번엔 정말 한참 전 부터 말해놔야 겠..
점심시간 10분 전. faneyes (2004-02-14 12:00:22, Hit : 88, Vote : 31) 점심시간 10분 전. 물론 배가 고프다. 일토를 위해 남겨 놓았던 단순노가다 작업은 마쳤다. 어제 손에 넣은 중국어 사전을 떡 하니 책상 위에 올려 놓았는데, 업무와 무관한 공부인지라 눈치보여서 펼치지도 못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쥐약인데.. 피볼 것을 뻔히 아니 고치잔 말은 안꺼내는 게 좋다. 그래서 간만에 이너넷 개울에 발을 담갔다. 정보가 넘쳐서, 오히려 내가 필요한 목표로 돌진하는데 방해가 된다. 이것 저것 선별할 의욕이 나질 않아서 이만 수건으로 발의 물기를 닦았다. 회사 게시판을 이리저리 해맸다. 요번 주 월요일에 신입사원을 230명이나 배치했었는데, 또 채용공고를 냈다. 50명이나.. 3월 말엔 여기..
중국어학원 faneyes (2004-02-04 09:09:38, Hit : 109, Vote : 23) 중국어학원 나오늘 중국어 학원갔는데 수강생이 나 하나래. 개인교습..ㅋㅋ 선생은 28살먹은 여잔데 이쁘드라. 근데 통 정신없는 여자. 선생은 강의경험이 짧고, 학생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정신이 없고.. 으아 shao (2004-02-04 21:01:24) 그래 일대일 개인 교습이네.. 좋겠당.. null (2004-02-05 00:12:46) 이야아..부럽슴다^^ faneyes (2004-02-05 09:52:32) 공부에 게으른 학생에게는 일대일교습이 아주 버겁답니다. (컬륵컬륵) 게다가 자의적으로 월반을 해버렸든요. 오늘 두번째 수업들어가서는 제가 바보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uvgotme (2004-02-..
달밤이 유감하여... faneyes (2004-01-31 04:15:01, Hit : 94, Vote : 17) 달밤이 유감하여... 오늘도 잠을 제대로 자긴 그른 것 같습니다. 26년동안 각인된 수면습관이 이토록 철저히 배반되는 것을 보면 사는 것이 그야말로 고되긴 고된 것인가 봅니다. 잡지의 싸구려 정보를 들척이다 이내 거울 앞에 멍하니 앉았습니다. 푸석한 얼굴이며, 비뚤어진 코며(고백하자면 저는 왼쪽 콧망울이 다른쪽보다 좀 작답니다), 결이 고르지 못한 머리카락이며....제대로 생긴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더구나 성질도 곱지 못하다는 것까지 이미 부지불식간에 노출되어 버린 터입니다. J씨는 이런 저를 어떤 이유로 좋아해주시는 걸까 궁금증이 산이 되어 머리에 들어 앉았습니다. 그리고 정리조차 안되는 궁금증들.... 머..
오늘은 shao의 생일. faneyes (2003-12-26 00:00:45, Hit : 85, Vote : 22) 오늘은 shao의 생일. 12월 26일, 오늘은 shao가 맞는 27번째 생일입니다. 축하인사 한마디 한마디에 shao가 머쓱하게 웃겠지요. 오늘 하루 싱글벙글 shao가 되게 해주세요. 중국어 학원에서 시간표현 배우는 수업이 지난 주에 있었어. 생일축하 노래도 배웠다. 안재홍만큼 이쁜 맛은 없겠지만...^..^ 중국어로 적을라고 했는데, 어처피 중국어 지원안되니 못읽겠네..그치? "네모네모네모~ 네모네모네모~~~네모네모 네모네모~~~네모네모네모...♬" 히이~~. 생일 축하한단 뜻이여요.. faneyes가 shao생일 축하해.. null (2003-12-26 00:58:59) 옷. 오늘이였냐.. 못난 친구를 용서..
궁금한 게 있습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텔레마케터 faneyes (2003-12-16 11:55:06, Hit : 85, Vote : 25) 텔레마케터 shaooooooooooo~. 감기기운은 이제 좀 떨쳤어? 아깐 보고자료 때문에 조정실에서 뭣 좀 확인하고 있었으요. 안부도 못 물어보고 끊어서 미안햐.. 좀전에 전화받았는데, 타임지 텔레마케터였다. ~~동문들에게만 드리는 특별혜택입네 어쩌구하면서 공짜인 것 처럼 말하길래 주욱 듣고 있었는데 ,게다가 내셔널지오그래픽까지 얹어 준댔다,..그래서 솔깃했는데 165주동안 해외배송료만을 제외한 구독료를 내라는 소리더군. 165주*2,900원=478,500원이다.쳇..사실 난 타임이 주간지인 지도 몰랐다. 여하간 주소까지 다 불르고 나서 사태파악하고선..그럼 안한다 소리하기 귀찮아서 전화전원을 그냥 꺼버렸어..큭..
굳나잇.. faneyes (2003-12-03 01:36:51, Hit : 80, Vote : 23) 굳나잇.. 역시 고단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었음. 말없이 스르르 잠들어 버리는 것, 곰표 재롱이 예전보다 덜한 것 모두 이해함. 한편으로 딱하기도하고, 바쁜 중에도 뜻하는 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것 존경스럽기도 하고.. 원기충전하기엔 턱없이 모자라겠지만, 바짝 잠에 몰두하여 쾌청한 아침을 맞았으면 하고 기원함. 나 역시 하루를 마감해야 할 때.. 이국의 사진이 잔뜩 실린 여행안내서를 보다 흐뭇하게 꿈으로 미끄러져갔으면함. 또다른 부분의 유럽 또는 타이..모두 매력적이지만, 역시나 한치의 기운이 더 뻗쳐나갈 때 누차 말하던 곳의 땅을 밟아보는 것은 어떨까나.. 하여간, 꿈으로 나마.. shao~씨도 좋은 꿈 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