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of-date

(2099)
No : 17 항상 일기는 12시가 넘어서 쓰게 되는지.. 쩝.. 오늘은 랩세미나를 했다. 이번이 세번째.. 첫번째 세미나를 무지하게 범벅거리고 난 후에 얻은 점은.. 그 뒤로 어떻게 하든 별로 못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래도 오늘 못하긴 못했다. 쩝.. 김형준교수님께서는 항상 왜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라고 하신다. 글쎄.. 내가.. 실험에 대해서 뭘 알고 있는가.. 제대로 아는 게 뭐가 있는지.. 저녁에는 일녀누나랑 지현이랑 사당에서 술을 마셨다. 황진이라는 오래된 포장마차 분위기를 내려고 하는 곳이었는데, 나름대로 잘 찾아간 것 같았다. 2차는 카오스.. 카오스에 있을 때는, 혜윤이한테 메세지가 왔다. '28일에 하는 유리상자 콘서트'를 예매했다고, 흠... 좋아라.....^^:.. 그래..
No : 16 시간여행..--;.. -> 엊그제 안올라갔던 일기.. 3월 22일.. 오늘도 공정교육 조교를 했다. 오늘같은 분위기는 정말 꽝이더군.. 사람들이 어찌나 삭막한지.. 오늘 어디서 온 공정 엔지니어 같은 사람들 많았던 것 같다. 나도 10-20년 지나면 그런 모습으로 세상에 지쳐 있을까?.. 흠.. 오늘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기왕이면, 아침에 학교한 바퀴 돌기도 해볼까 생각중이다. 제대로 몸을 만들어야 할 텐데.. 보고서가 내일이면 끝날 듯 하다.. 정말 질질 끌고 있었군.. ^^;..
No : 15 흠.. 일기를 쓰게 되면.. 하루 늦어져서 쓰는 걸.. 12시가 넘는 건 흔한 일이니까.. 어디까지 생각하며, 어디까지 말할 수 있으며.. 어디까지 남겨둘 수 있는 것일까?.. JSA라는 영화를 ISIF 학회에서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안에서 봤다. 무의식 속에 담궈 두는 일들이란... 완전히 나만을 담아둘 수 있는 공간이라.. 그런 걸 꿈꿔 온 것일까.. 오늘 의현이형을 만났다. 성용이형, 현석이를 불렀는데.. 바쁜 성용이형은 오질 않더군.. 어찌됐건.. 역시 술을 안 받는 날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너무 안 좋아.. 흠.. 그렇다면.. 이건 취중인가.... 후.. 후... 후...
No : 14 3월 23일 드디어 지겹게 끌던 삼성 보고서를 마무리 지었다. 제본 맡기고, 공정교육 조교하러 갔다. 보고서 내용에 대해선.. 그냥 앞으로도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저녁에는 간만에 영화를 봤다. 혜윤이랑.. '스내치'라는 영화였는데.. 내용은... 흠... 참 재미있겠는데..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 피곤하다.. 웅..
No : 13 약간은 의욕이 없는 날이다.. 왜일런지.. 날씨도 좋은데.. 배가 아파서 그런가.. 지금은 실험실.. 언제 나의 홈페이지 계획이 완료되는지모르겠다.. anyway 지금 내가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큰 건.. 흠... 열심히 보고서를 완성하는 일...
No : 12 오늘은.. - 아니 정확히 어제는.. 삼성 발표가 있던 날이었다. 발표하기 전까지 내내.. 휴가도 못 받아가면서, 여러가지 자료를 만들고, 나름대로의 논리를 불어 넣으려고 애썼지만, 충분하지 못한 것 같아서 맘에 걸린다. 발표는 교수님께서 하셨다. 내가 해보면 좋겠다라는 마음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순발력 같은 것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번에 중간발표를 하러 갔을 때는, 삼성이라는 두글자에 일단 주눅이 들어 있었던 것 같다. 근데, 확실히 두번째는 좀 덜한 기분이 들었다. 세상에 참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삼성에 다녀올때마다 그런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 겉과 속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서 느끼곤 한다. 핸펀도 고쳐야 했고, RW..
No : 11 여기저기 배경 화일을 다른 곳에 입력해두니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지금 화면이 안뜨고 있다. 화면은 netian에 마련해둔 것인데.. 오늘은 겨우 낼 삼성 발표할 OHP를 만들었다. 상당히 많은 양이더군.. 과연 거기서 무슨 말을 집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침에는 KASAN에 우리 조카 놈이 망가뜨려 놓은 RW를 맡기고.. 발표자료 준비하고, 저녁은 승훈이, 준형이랑 먹었다.. 나의 기쁜 명함을 나눠주고.. 하하.. 내일이 걱정이다.. 흠...
No : 10 잊지못해 너를 차마 아직도 눈물 흘리며 널 생각해 늘 참지 못하고 투정 부린것 미안해 나만 원한다고 했잖아 그렇게 웃고 울었던 기억들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져 지워지는게 난 싫어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길 부탁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길 바랄께 기다릴께 말을 하지만 너무 늦어지면은 안돼 멀어지지마 더가까이 제발 모든걸 말 할 수 없잖아 마지막 얘길 할테니 좀 들어봐 많이 사랑하면 할수록 화만내서 더 미안해 멀어지지마 더 까가이 잊지말고 다시 돌아오길 부탁해 헤어지면 가슴 아플거라 생각해 기다릴께 말을 하지만 너무 늦어지면은 안돼 멀어지지마 더 가까이 제발..제발..제발 --------------------------------------------- 아마 이소라가 라이브하면서 두번이나 울었다는 노래가 이 노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