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 아니 정확히 어제는..
삼성 발표가 있던 날이었다.
발표하기 전까지 내내.. 휴가도 못 받아가면서, 여러가지 자료를 만들고,
나름대로의 논리를 불어 넣으려고 애썼지만,
충분하지 못한 것 같아서 맘에 걸린다.
발표는 교수님께서 하셨다.
내가 해보면 좋겠다라는 마음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순발력 같은 것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번에 중간발표를 하러 갔을 때는, 삼성이라는 두글자에
일단 주눅이 들어 있었던 것 같다.
근데, 확실히 두번째는 좀 덜한 기분이 들었다.
세상에 참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삼성에 다녀올때마다 그런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
겉과 속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서 느끼곤 한다.
핸펀도 고쳐야 했고, RW도 찾으러 가야 해서,
발표가 오전에 끝났어도, 그냥 집으로 왔다.
저녁-baimau 일식돈까스 & 캐스팅 (쵸코쉐이크)
then 쥬라기 공원 with 하니,슝,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