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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date/diary_HB

No : 17

항상 일기는 12시가 넘어서 쓰게 되는지.. 쩝..

오늘은 랩세미나를 했다. 이번이 세번째..

첫번째 세미나를 무지하게 범벅거리고 난 후에 얻은 점은..

그 뒤로 어떻게 하든 별로 못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래도 오늘 못하긴 못했다.
쩝..

김형준교수님께서는 항상 왜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라고 하신다.
글쎄.. 내가.. 실험에 대해서 뭘 알고 있는가..

제대로 아는 게 뭐가 있는지..

저녁에는 일녀누나랑 지현이랑 사당에서 술을 마셨다.
황진이라는 오래된 포장마차 분위기를 내려고 하는 곳이었는데,
나름대로 잘 찾아간 것 같았다.
2차는 카오스..

카오스에 있을 때는, 혜윤이한테 메세지가 왔다.
'28일에 하는 유리상자 콘서트'를 예매했다고,

흠... 좋아라.....^^:..

그래도.. 세미나덕에 조금은 우울한 하루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