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21
3월 30일 _ 휴가 둘째날.. 아침에 전화가 왔다. percue한테서 전화가 왔다. 늦게 일어나서, 수업을 못 들어서, 놀아주겠다고.. 어리버리 정신없는 아침이었고..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고 싶어서.. 그냥 집에 있겠다고 했다.. 저녁때 농구 약속도 있고.. 가면, 맛있는 거 사줬을라나.. 그걸 물어볼 걸 그랬군.. 용산에서 은규,태섭,승훈,상학,상준,대석,승범이와 농구를 했다. 승범이가 프리챌에 만들어둔 설곽에그스 게시판을 통해서 약속이 됐었는데.. 정말 간만에 한 2시간동안 농구를 하니까 기분은 좋아지더라.. 무릎이 약간 맛이 가는 것 같기는 하지만.. --;. 그러고나서, 승훈이랑 태섭이랑 맥주 한잔 하고 왔다.. 피곤해야 할 것 같은데.. 잠도 안 올 것 같다.. 흠.. 불면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