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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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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tterfly effect.. shao (2004-12-18 15:22:17, Hit : 102, Vote : 32) the butterfly effect.. 곤충 이름 아는 게 몇개 안되지만, 왜 '나비' 효과 일까.. 잠자리 효과나.. 매미 효과.. 등등.. 그러고 보니 '나비'는 사람들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곤충임에 틀림없을껄.. 어린 시절 한번 꿈꿔보는 나비 수집도 그렇고.. 호접몽도 그러하고.. 암튼간에.. 나비효과라는 말을 어디서 처음 접했는고 하니.. 중학교 때 읽은 주라기 공원에서 아닐까 싶다.. 프렉탈 모형 설명하고.. chaos 이론 나오고.. 등등 거기 한 귀절에 나비효과라는 말을 봤던 거 같네..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part 원들이랑 단체로 나비효과를 봤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화의 처음 장면이 그대로 결말..
TROY.. (스포일러 있을지도 모르지..) shao (2004-05-26 23:30:39, Hit : 93, Vote : 24) TROY.. (스포일러 있을지도 모르지..) 꼭 TRY 같네.. 일리아드는 예전에 읽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 조금조금의 이미지들만 기억하는데.. 그 이미지라는 게.. 헥토르가 되게 센 사람이었는데.. 트로이에는 제대로 된 장군이 헥토르 밖에 없어서.. 거만하고 독선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엄하게 남의 마누라 델꾸 도망쳐서 나라 망하는 것 정도로.. 오늘 영화보고.. 왠지 트로이가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 역시 너무 강한 쪽에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이 안 좋아 보이나보다.. 암튼.. 영화 주인공은 보르미르였나.. 마지막 나래이션을 그 사람이 한 것 같은데.. 보르미르는 머리 짧게 나온 게 또 있었는데....
반지의 제왕 3편을 보다.. [아무래도 스포일러 포함. 주의요망] shao (2003-12-21 22:21:42, Hit : 83, Vote : 28) 반지의 제왕 3편을 보다.. [아무래도 스포일러 포함. 주의요망] 3부작이 끝나는 구나.. 또 하나 기다리는 재미가 줄어드네.. 시작에는 약간 무명의 배우들과 공포영화 찍던 감독인지라.. 또한 원작이 너무나도 유명한 지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봤던 반지의 제왕이 드디어 끝난다.. 사실 반지 전쟁이라는 해적판 제목이 더 귀에 익기는 한데.. 애들이 많이 왔던데.. 사실 반지의 제왕 3편은 약간 공포물 분위기가 난다.. 아이들 오늘 꿈에 괴물들이 나오지 않을까나..ㅡ.ㅡ 재미있었던 장면.. MUMMY 부대의 특별 카메오 출연과.. 그들이 코끼리 죽이는 장면이나.. 왕위식 기념 콘서트가 재미있었지.. ㅋㅋㅋ 골롬의 I'l..
Love actually.. 2003.12.14. shao (2003-12-14 15:21:45, Hit : 88, Vote : 24) 러브액츄얼리(1).jpg (0 Byte), Download : 0 Love actually.. 2003.12.14. 반지의 제왕 개봉한 줄 알고, 키넥스에 갔다가.. 마침 love actually를 봤다.. 내 나홀로집에를 제일 앞자리에서 본 이후에는 다시는 앞자리에서 안 보겠다 다짐했건만.. ㅡ.ㅡ 요즈음의 극장시설을 믿고 갔건만.. 영.. 낯익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 다이하드에서 악당으로 나왔던 애도 나오고 브릿지존스의 다이어리에 어리버리 아저씨도 나오고.. 그 아저씨 애인은 왜 맨날 바람이 나는 건지.. ㅡ.ㅡ 미스터 빈 아저씨도 나오고.. 리암니슨.. 느낀 거지만.. 배우들의 나이를 확인하면서....
Kill Bill을 보고.. shao (2003-11-23 20:29:13, Hit : 90, Vote : 33) Kill Bill을 보고.. 내가 본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데스페라도' 정도가 아닐까나.. 앗.. 데스페라도가 타란티노 영화가 맞나.. 헷갈리네..ㅡ.ㅡ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킬빌을 봤다.. 그냥 늘씬한 우마서먼이 나오는 영화정도로 생각했는데.. 그런 종류의 영화 - 묘사나 무척 리얼한.. -는 영 꺼려지는 게 사실이라서.. 다 보고 나서는 어질 어질.. 그렇다 하더라도.. 나름대로 재밌게 봤다.. 영화에도 유행이라는 것이 있는 지 모르겠는데요.. 근래에 많이 보이는 도구들.. 예를 들어 화면 분할이라든지 배경음악이라든지.. 그런 것까지 신경쓰려면 영화 만들기 진짜 힘..
MATRIX the revolution.. - 스포일러 있음 주의.. shao (2003-11-08 01:35:44, Hit : 92, Vote : 22) MATRIX the revolution.. - 스포일러 있음 주의.. 또 하나의 삼부작이 작별을 고하는 아쉬운 순간이구먼.. 요즈음 세상이 얼마나 비주얼한 면에 익숙해져 있는 지에 대해서.. 매트릭스가 가장 확실하게 인식시켜줬다고 생각한다.. 총알 피하는 장면이나, 양반 다리 발차기 같은 것들.. 2편 the reloaded는 꼭 오락 영화를 보는 것 같았는데.. 3편은 그래도 2편보다는 내용이 있는 편 같다.. 흠.. 하긴 매트릭스 시리즈가.. 다 말이 많은 것 같다.. ㅡ.ㅡ 비쥬얼한 측면도 부각되어 있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물음과 해답에 대해서.. 말도 많고 은유도 많고.. 제법 멋을 부리고 싶어하는 느낌을..
황산벌.. 2003.10.18... shao (2003-10-19 11:16:17, Hit : 106, Vote : 32) 황산벌.. 2003.10.18... 오후에는 다리 다치기 전까지 다니던 재즈학원 발표회에 다녀왔다.. 사진 좀 찍어주고.. 사람들 머리가 엄청나서 약간 당황했음.. ^^;.. 사람들이 앞에 나가서 얘기 하는 것이 왜 그리 힘든지 모르겠다.. 숨이 막히는.. ㅡㅡ.. 그래서 그런 거라도 하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영.. 기회가 안되네.. 암튼.. 재밌게 잘 봤지 머.. 역시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감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보이는 것 같다.. 저녁을 같이 먹고 지현이 만나서 황산벌 보러감.. '계백아.. 니가 거시기해야겄다..' 일요일 낮에 본 영화 프로그램 말 그대로 초반에는 코미디였다가 중반이후 부터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