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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date/board_HB

사람들은...

No : 232
Name : acre

많은 것들을 궁금해한다.. 과연 그중에 진짜로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그중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이 포함되는 것들도 있다..

질문의 순서로 가치 기준을 정하는 것이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순서가 앞서는 것들이 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아닐까..

오늘 아침에 어떤 프로에서 중매쟁이들이 나와서 얘기하는 프로를 봤다..

요즈음 신랑감으로 어떤 기준(?)을 찾는가요...
우선 뭘하나 물어보죠...

그런 걸 봐도.. 아마.. 먼저.. 우선.. 물어보는 것들이..
중요시되는 것이겠지..

어찌됐건..
그 많은 것들을 궁금해하고, 물어보면서.. 과연 얼만큼의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
그 대답에 대해서 얼만큼 기억해주고 책임을 져 줄 수 있느냐..

그래서 난 누구에게 무언가를 묻기를 꺼려한다..
주변에서 의미없이.. 느낌없이.. 무언가를 묻는 것도 꺼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