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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fashio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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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을때 보는 그림.. ** 사진수배중 ** 황당한 사진 모음.. 퍼왔습니다.^^:.. shao 2003/11/08 누가 제일 불쌍하지?..ㅋㅋ
사실 난.. ** 사진수배중 ** 츄리닝 만화 였던 듯.. 이 세대는 아슬아슬하게 비켜간 것 같긴 하다.. ㅋㅋㅋ 퍼왔습니다..
군대에서 편지 받을 때.. ** 사진수배중 ** 퍼왔습니다. ^^:
바르게 살자.. 누가 붙였는 지는 모르겠지만.. 맞는 말이다.. 바르게 살자.. 난 잘 지키고 있는 건지..
경주.. 2003.9.19. 좀 지나긴 했지만.. 경주에 갔다가 우연치않게 국립국악예술단 공연을 보게 되었다.. 흔치 않았던 기회에.. 남자들의 오고무 맞나.. 암튼 그걸 보게 되었는데.. 파워가 느껴지는 무대였던 것 같다.. 다른 무대도 아주 괜찮았다.. 경주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테이프 가판대에 돈통을 만들어두었다는 것이다.. 무인으로.. ^^ 아래에는 감시하고 있음이라고 써있었던 것 같은데.. 특이한 모습이었던 것 같다..
석굴암.. 2003.9.20. 여러번 가보지만.. 갈때마다 괜찮았던 것 같아.. 이번에는 버스를 타고 올라갔었다.. - 다리가 완쾌되지 않아서.. 옆에 있는 석굴암 공사시에 나왔다는 돌들인데.. 아마.. 공사하려고 다 빼었는데.. 다시 끼우려니까.. 넣을때를 못 찾았던 것 아닐까.. 원래 그러잖아.. 책상정리하려고 안에 있는 거 다 빼내고 나면.. 다시 다 안들어가는 거..ㅡ.ㅡ 이사하는 것도 그렇고..^^;
집으로 오는 길.. 술을 먹고 늦은 버스를 타고 돌아올때는 종종 한 정거장전에서 걸어 오기도 한다.. 술도 깰 겸.. 너무 많이 먹은 안주들도 내 배에서 좀 없어져 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하루는 그 길에 불이 하나도 없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늦은 시간까지 그 길에 불을 켜두지 않기도 하지만.. 그렇게 어두운 곳에서.. 달려오는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벗삼아 돌아오다가.. 단지에서 나를 반기는 등 하나.. 사실 사람들을 만나서.. 조금씩만 일찍 일어나면.. 늦은 교통비들을 아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잠깐을 더 같이 있고 안 있고는.. 그 사람들과의 헤어짐이 아쉬운 탓일까.. 그냥 친분을 한번 더 확인해주는 에티켓 정도에 지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옛 거리.. 2003.9.14.. 대학교때 종종 들르던 가게를 만났다.. 혜화동에 오게 되어.. 마땅히 밥먹을 곳이 없으면 들르던 가게.. 골목을 끼고 양쪽으로 있었는데.. 요즈음에는 한쪽에서만 장사를 하드만.. 그 시절에는 오븐 스파게티를 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곳에 가면 항상 그걸 먹었던 기억이.. 맛이 아주 좋다거나.. 자리가 아주 편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왠지.. 구석 골목에 내가 잘아는 레스토랑 하나가 있다는 사실이 좋았던 것 같다.. 겉멋인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