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354
Name : another......
흔적 남깁니다.
요새 같은 날씨엔 버텨낼 재간이 없군요. 아침나절에 공부한다고 책상위에 앉아있었는데 어느새 침대위에 혼절한 상태로 있더군요. 날 덥다는 핑계로 어제 영어학원을 제꼈지요. 실은 오늘도 그러고 싶은데 연일 엄마하고 눈맞추고 살다보니 것도 여의치가 않습니다 그래...한 시간 앉아있으면서 생각하다가 영 맘이 안내키면 집앞에 도서관으로 피신해야 겠습니다.
날이 더워서.....제 과친구 중의 하나는 잠깐 집을 나온사이에 엄마가 문을 잠그고 나가셔서 남감하게 됬더랍니다. 그때 가진건 백원짜리 몇개하고 핸드폰 뿐이였다는데...다시한번 강조하는 데 날이 너무나 더웠던 지라 땡볕에 서있기보다 차라리...^^
이 친구의 대안이 뭐였는 지 알만하십니까? 참고로 아파트에 사는 이친구의 집은 2층이라는 데.......참지 못하고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들어갈 결심을 했다는 군요. 결과는 성공! 아무리 2층이라 지만...-..- (메신저에서 했던가 이 이야기...)
요샌 왜 일전에 말씀드린 특집 페이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언제 되려는 지는 모르지만..서도.....할 일 생겼다는 게 즐겁네요.. 홈페이지가 애인역할을 톡톡히 하는 지라 열남자친구 부럽지 않군요.. 시화님도 동감? ^^
방명록에 아주 간만에 들어가 봤는데 친구분이 쓰신글 보니 찔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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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으로만 쓰려다 생각해보니 나와 동명이인이 여기 들르신다던 기억이 나서리..
흔한이름 가진 내 팔자 탓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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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으로만 편하게 쓰셔도 좋습니다. 저는 실명을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거든요. 설령 실명을 쓴다하더라도 어찌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려 하겠습니까..^..^ 흔한 이름 가진 비애를 학창시절 내내 느끼며 살았지만...확실히 지현이란 이름 가진 사람들이 남달리 인물도 출중하고 성격또한 시원스러운지라 모든사람의 애정을 한몸에 받는 것이 사실인즉..."팔자 탓"이란 비관 보단 "팔자 덕분"이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히히
이 모든 만행은 날이 덥기 때문!!!!!!!!!!!!1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