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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writing a diary..

사실 말이지 일기를 웹에다 쓴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일 수 있다..
예전에 '천재소년 두기?' 거기서 그 주인공이 매일 밤이 모니터에 일기를 쓰는 거 보고 나름 동경하기도 했었는데..
아마 어딘가 그 시절 화일도 있을 듯 하긴 한데.. 일기장 프로그램도 받아서 나름 사용해봤던 것도 같다..

암튼간에.. 온갖 생각들을 웹에다 풀어버리게 괜찮을까..
뭐 글로 쓰는 것도 들통날 확률이 있지만, 아무래도 적으니..

그래서 결국에는 보여줄 수밖에 없는 일기가 되고.. 그래서 좋은 말만 쓰거나..
나중에 내가 봐도 모를 만한 모호한 일기가 되거나..
결국 초등학생 같은 일기를 쓸 수밖에 없지 않은가.. ㅡ.ㅡ

암튼간에.. 오늘은 H사에서 W사와 또다른 W사에 대한 투자심의 회의를 진행함. 나름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있겠지만, 내가 관점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은 회의였음. 살짝 발을 담그려고도 했었지만, 제지. 다소 허탈.

협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봄. 아마도 이 업계 사람들에게 부족한 부분이고, 내 자신에게서도 업무상의 '배려'라는 특성이 다소 엷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웹2.0에 대한 논의에 대해서는 매우 흥미가 있음. 실제 회사에서 그런 것을 어떤 식으로 접근할지 궁금함. >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