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마자 내일 휴가내겠다고 말할려고 마음먹고 사무실 문을 들어섰는데...
그룹웨어를 로긴하니, 내일 본사 워크샵한다는 메모가 와 있었다.
참석범위가 과장급이라 난 안가도 되겠거니 하고, 이런 메모가 왔슴다하고 과장한테 말하니,
같이 갈래? 한다. 이 물음에 머뭇거리고 있으니...둘다 사무실 비우면 안되겠다 싶어선지..
다음에 같이 가고 이번엔 나 혼자 갔다 올께 한다..
결국은 휴가 쓰겠단 소리 또 못했다. ㅠ..ㅠ
15일부터 일주일간 교육다녀오래서 어차피 내일아니면 이달도 휴가쓰기 글렀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글르게되었다.
아꼈다가 4월에 제주도나 가야겠다. 이번엔 정말 한참 전 부터 말해놔야 겠소.
그런데 왜 포맷한 컴터에 유독 사운드카드만 안깔리는 걸까. 마음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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