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496
Name : s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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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케이크’ 를 먹는 것도 때론 작은 행복.
햄버거나 빵으로 한 끼를 거뜬히 해결할 수 있는 요즘 세데에게 빵은 참 친근한 이름일 거예요.
사실 꼭 밥이어야 할 필요은 없죠,뭐. 그만한 칼로리와 영양을 갖추고만 있다면. 그렇지만 아무리 빵을 좋아한다고는 해도 한 끼 식사로 달콤한 생크림 빵은 왠지 좀…
….
그래요. 어쩌면 생크림 빵은 먹는다기보다 혀로 핥는다는 느끼이 들지요. 아이스크림처럼.
마음이 까닭 없이 가라앉을 대, 또는 마구 화가 날 때,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생크림이 듬뿍 얹어진 1,0000원짜리 조각 케익 하나 어때요? 한 잔의 향 좋은
원두커피에 곁들여 아주 천천히 맛 보는 거예요. 색색깔의 과일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좀 고급스러운 걸 골라도 좋아요.
행복을 얻는 대가치고 1,000원은 너무 싸다고 생각지 않나요? 그럼 하나를 더 사서 조금 전에 다투고 헤어진 남자친구를 전화로 불러내세요. 그리곤 아무 말 없이 전네
주고 그냥 뒤돌아서는 거예요.
한은영님의 [날마다 조금씩 더 행복해지는 법 35가지] 중 행복한 습관 만들기 18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