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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행복 22일째.. [인용]

No : 528
Name : shao
Date : Lines : 11
Reads : 5
Title :
Content ;

 짜증이 날 때는 ‘거품목욕’으로 새로 태어난다.

 어릴 때 엄마를 따라 대중 목욕탕에 가서 물로 소꿉놀이을 하거나 김이 오르는 넓은 탕 안에서 찰박거리며 놀던 기억, 지금 생각해도 즐겁지 않나요?
 하지만, 왠지 짜증이 나고 사람 만나는 일이 귀찮기만 한 날은 대중 목욕탕에 가는 것도 내키지 않겠지요. 오늘은 당신 혼자 느긋하게 거품 목욕 어때요? 그러한 날을 
위해선 평소에 좋아하는 향의 바디 클렌저 하나쯤은 준비해 두어야겠죠?
 어깨까지 거품 속에 담그고 손바닥으로 거품을 뭉쳐서 불기도 하고, 머리 위에도 거품을 듬뿍 발라 스스로 눈사람이 되어 보기도 하면서 콧노래를 부르다 보면 어느 새 
마음은 구름속을 산책하는 듯 가벼워질 거예요.
 혹, 보기 싫은 직장 상사나 얄미운 친구가 있다면, 타월을 둥글게 뭉쳐 마구 쳐 보세요. 또는, 작은 플라스틱 바가지를 물 속에 밀어 넣었다가 솟아 오르면, ‘ㅇㅇㅇ, 
꺼져버려!’ 하고 소리치며 바가지를 물 속으로 힘껏 밀어 넣는 일을 몇 번 반복해 보세요.
 그러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 걸요.

한은영님의 [날마다 조금씩 더 행복해지는 법 35가지] 중 행복한 습관 만들기 22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