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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date/board_HB

과연 카메라만 이럴거 같은가?

No : 526
Name : 106호실장
Date :
Lines : 20
Reads : 7
Title : Content ;


내가 컴맹인 시절부터 뻔질나게 용산을 돌아다녔지만 용산 역시 다를 바 없다.

장사 1,2년 해보나? 그들도 알고 있다. 사러 온사람이 진짜 살건지 단순히 가격이 궁금해 묻는 건지 아니면, 초짜인지 엑스퍼트인지......
요즘이야 인터넷의 보급과 더불어 전자 상거래 덕분에 예전보다 훨씬 덜어진 것이 사실이다.

MD나 워크맨 살때 왜 돈도 못 깎는 sony인터넷 쇼핑몰을 괜히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카메라 뿐이겠는가......

시계, 핸드폰 이외에도 낙원상가에서 사는 기타 등의 악기들....... 자동차....
동대문 시장의 옷...

심지어는 실험기기들......  젠장 주문한거 왜 이리 비싸하면서 욕하다가도 몇주만에 고장나서 젠장 머 이따위것이 있냐고 졸라 칭얼대면.... 몇일 뒤? 가격을 깎아주면
서 그보다 더 용량크고 좋은 걸로 교환해 준다.

예전 한 농담이 기억난다.

어느 나라 사람들은 물건을 살때 튼튼하냐고 묻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물건이 오래가냐고 묻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거 진짜에요? 라고 묻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