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ld-fashioned/gallery_figure

Net-ionic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93년 푸른 꿈을 가지고 들어간 고등학교였다.. 서울과학고등학교..
지금 벌써 10년이나 지나버려서..

무슨 일이 있었는 지 구체적으로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각조각 떠오르는 기억들이 있다..

장면 장면..

그중에 하나가.. 고등학교에서 축제라는 것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내가 들어가게 된 써클은 netix라는 화학써클이었다..
비록 과학에 소질이 없다는 것은 과학고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알게 되어 늦은 감은 있었지만..
나름대로 netix를 하면서..
고급(?) 화학을 접하게 되었던 것 같아..

학교 수업과는 다른 것..
무언가 스스로 찾아보는 일을 그곳에서 했던 것 같다..

사진하나는 축제를 준비하다가 찍었던 사진 같아..
생생하구먼..

조여명.. 이수희..

처음보는 사람들은 누가 누군지 모르겠네.. 둘다 여자이름이라서..^^;
다른 사진 얼마전에 여명이가 유학가기전에 압구정동 찜닭집에서 찍은 사진이다..

ㅋㅋ
세상에나 찜닭집에서의 최후의 만찬같다..

세월은 가는 구나..
사람들이 변했네 안변했네..해도..
과거를 돌아보면 풋풋함이 묻어 나오는 것 같다..

good bye.. my days..

기억에 남는 "writed by.."
- 아직까지 화학실 사물함에 남아있기를 바라는 건 어리석은 기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