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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date/board_HB

오랜만에..

No : 372
Name : acre

만난 사람들.. 그 어린 시절을 추억하기에는 너무 식상한 것인가?..
아니면, 너무 오래라서 기억이 잘 나질 않는 것인가..

하긴 많이 지나고 많이 변할 만큼 시간이 지난 것 같다..

그래봤자 한 10년정도가 지났을 뿐인데.. 앞으로 나한테 남았는 걸 생각하면..
또 어떻게 변할 지도 모르는 것인데.. 지금을 보고.. 내가 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준비 과정을 거쳐서.. 이제 시작하는 건데 뭘 그리 걱정하는지..

조금 못 하면 어때.. 남아 있는 동안 더 기회가 많을텐데.. 푸훗..

날이 갈수록 어리광이 심해지는 것 같고.. 성격도 버리는 것 같기는 하다..
나이가 먹어간다는 것.. 가면 갈수록 나만 이해해 달라고 하기가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람들..

어찌 그리 말을 함부로 하는지.. 모르겠다..
어이가 없이 화를 낼 수도 없고..

가끔을 성질내라고 하는 것도 맞는 말인 것 같다.. 쩝..
내 무슨 성인군자라도 된다고 참고만 있나.. 생각해보면 웃기기도..

정말 누굴 시다로 아는지.. 다시 한번 말을 함부로 하면 혼내줄테니..
삐진다고 치부해버린다면.. 그 사람에게는 정말 실망할 것이야..

outgoing person.. 내 당면한 과제이다..
내 건강을 위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