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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date/board_HB

열거

No : 1427
Name : faneyes

그냥 열거..

1. 수영장
평영진도를 나가기 시작했다. 유난스레 아크로바틱한 다리자세를 만들어내야하는 것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전주에 생겼던 피부 발진의 원인으로 수영장 물

의 수질을 의심하고 있는 나로서는 3월 재등록은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다.

2. 떠나는 친구를 보며
3월 3일에 떠나는 정옥이와의 거진 마지막이 될 듯한 통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거기서 눌러앉으라는 말을 했더니만 모두들 그런 소리 일색이란다. 되돌아 올 유인도

없을 만큼 이 땅이 초라해서 일까..외유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서 일까.

3. 직업적 우울
뭘 해 먹고 살고 있소?
우울과 몽상이 일이자 습관이라오.

심심해.
무용다녀와서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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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o|03/02/21-10:46|NOMAIL|150.150.13.142
본의아니게 심심케하고 있네.. 이상하리만치 요즈음은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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