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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08.09.30. 책상정리

내가 어렸을때는 어땠더라.. 아주 깔끔하지 않았지만, 어느새인가 정리는 나름 잘하고 사는 것 같았는데..
뭐 항상 자로 잰 듯한 정리 정돈 보다는, 몰아서 하는 편이었던 것 같기는 하다..

문제는 항상 뭔가 시간이 급하고.. 시험 공부를 해야 한다든지, 하기싫은 일이 있을때 그런 책상정리를 시작했던 거 같은데..
이제는 컴퓨터 정리가 일이 되어 버렸다..

모아두기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더더욱..
근데.. 이넘의 컴퓨터 화일은 도무지 내 한계를 벗어나 버린다..

피치못할 사고로 하드가 싹 날라가준다면..
사실 막막하겠지만..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겠지..

어떤 게 맞을까...

뭔가 정리할 것들만 눈에 띄는 요즈음..
시간이 급한 걸까?.. 하기가 싫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