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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2007.12.31. 오후 늦은 잠을 자는 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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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밤에 너무 늦게 자서 안재우고 내내 놀려주다가 결국에는 뻗은 연오.. 더 깨워뒀어야 하는데..
2007년 마지막 날을 연오 재우기에 올인해 버렸다..

이 녀석 발을 문에 찧고는 상처난 곳을 아파하며, 잘 놀다가도 주저 앉아서 아픈데 불어달라고 발을
번쩍번쩍 올린다.. 몇번 불어주니까, 멀쩡한 반대쪽 다리까지 불어달라고 들고..

많이 컸다.. 내 품에서 많이 컸다고 말하기는 조금 민망하지만..
그래도 많이 컸다 연오.. ㅋㅋ 앞으로 더 커야지..

어떻게 지났는지 잘 모르겠는 2007년에 그나마 우리 연오, 마누라,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지냈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