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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생각해보면,..

이런식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유지할 수 있는 소재가 한정이 되어 있다..
동어반복이겠지만.. 다시 사진기 들고 다닌다고 쳐도 보는 게 빤하니..
그것도 역시 비슷한 이미지 반복이겠지 싶은데..

일기를 적자니, 누가 볼까 겁날때도 있고..
좋은 말만 쓰자니 그것도 우습고.. 아.. 이거 하는 일 없이 또 늘어짐의 전조인가..

좀 의미 없게 살기 시작한 게 딱 3년 정도되는 것 같고..
그나마 개중 한 일년 정도는 나았지 않았을까 싶고..

뭐.. 하여튼..

근 1년전의 번 아웃된다는 느낌은 많이 사라졌으나 오히려 무기력한 무료함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건 아닐까싶다..

어찌어찌하여 티비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 위기의 주부들을 보다보면, 느끼는 점이 많아진다..
뭐 자잘한 생각의 단편이라 해도..

거기서 나오는 톰과... 누구더라.. 암튼 그 쌍둥이 아줌마네를 보다 보면..
뭐랄까 참... 흐흠..

그런 에너지가 남아 있어야 하는데..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