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인사관리위한 본인기술서 작성했어요. 5점척도에 의한 평정고르는 것 하고, 600자 남짓 건의사항 기술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네..그만큼 고민스러웠단 이야기. 온라인 상으로 제출한 이 기술서가 얼마만큼의 반향을 가져올 지 모르겠으나, 작성의 결론은.. 전보강력희망.
전보희망부서를 3개 골라 놓긴 했는데, 이 부분은 모두들 유명무실하다고 입을 모으더라. 인맥에 의한 강력한 네트웍에 문서상으로 침투하긴 역부족이라고..어쨌든, 1순위는 판교에 있는 건설단(요긴 가깝지만, 한탄강댐 보상관련 부서로 가게되면 자리만 판교에 있고 몸은 연천 어드매를 전전해야 할 거라대요) 2,3순위는 대전본사부서를 골라 넣었다. 어르신들의 고견이 중요한 만큼, 뜻하지 않게 잔류할 수도..이름만 들어본 어드매로 날라갈 수도 있는 위험부담은 상존..이를테면 태백이나 거제같은데...
어찌될 지 아무도 짐작 못하는 일을 미리 이야기 하는 건, 그 만큼 불확실한 일이니 황당한 결과를 맞게 되더라도...다소나마 충격을 줄여보자는 의도랍니다. 이미 숨크게 쉬고 침한번 꿀꺽 삼켰으니, 저일랑 걱정말아요..물밑작업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 모 대리님의 의견을 구했으나..아직 어린 사람이라 스스로 자리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건 피하라내요. 잘 못하면 찍히기 쉽상이라고....눈치를 까는 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시험공부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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