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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date/board_Zero

[re] 어째...

  shao (2003-11-23 20:36:43, Hit : 89, Vote : 25)
 [re] 어째...


>계속 약속이 꽝나네.
>어제전화하고나서 약속을 잡기위한 전화를 또 하겠다는 말로 알아들었었다.
>근데. 전화는 안오고 그틈에 형수님전화와서 약속잡자하니 덜컥 예 해버렸다. 그쪽 약속도 한두번 밀린
>거라서 말이지.
>
>시간비게 되었으니 그간 밀린 빨래나 해두렴. 빤쓰빨아놔라.
>sorry.

대화 부족인 걸 어쩌겠냐.. 난 전화하겠는 말은 까맣게 까먹고 있었다..
다만 고민했던 것은..
아버지 생신 모임이 있어서 서울에 갔다가.. 끝나고서..
다른 곳에서 놀다가 약속시간 맞춰서 갈까.. 아님 집에서 쉬다 갈까 하던 것이었는데..
좀 일찍 만나자는 생각은 어제했다가 까먹었나보네..

어쩔 수 없지 머..

다만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으면, 한번 해주지 그랬냐..
저녁사겠다는 제의는 몇번 거절당하는구먼..

홈피에 내 이미지를 너무 인색하게 만들지는 말아줘.. 내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해주고 싶은 얘기도 많았고.. 듣고 싶은 얘기도 많았는데..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구먼.. 친구..

다음주에는 성묘간다.. 사람들 잘 만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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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2003-11-23 21:59:50)
인색은 무신 인색이냐. 네잘못은 아니고..
너를 믿지 못했던 내 잘못이야. 내 목을 베어 이 죄를 씻고싶지만 곧 무인시대를 봐야하기때문에
그리하지는 못하겠다.
의미있는 식사가 될뻔했었군. 오늘하려던 말과 듣고싶던 말들은 고이접어 간직했다가 나중에 풀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