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이라.. 2004년은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오고 있을런지.. 일년이 후다닥 지나가버렸다.. 학교때는 그래도 추억이라도 남았는데.. 2003년은 뭐가 남았는지.. 오늘 면담을 하면서, 내가 연구소로 들어올 때 생각을 다시 해보았지.. 그 연구소의 모습과 지금 나의 모습의 거리는 얼마만큼인지.. 아직도 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27살.. 그 옛날에 생각하던 27살의 나의 모습이 이런 것이었을까.. 내 지난 이십대에 하지 못하고 넘어간 일이 무엇이더냐.. 자네는 꿈이 뭔가.. 꿈이라.. 쩝.. 돌아오는 길에 만원어치 행복꺼리를 하나 샀다.. 좋은 일은 없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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