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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date/board_Zero

텔레마케터

  faneyes (2003-12-16 11:55:06, Hit : 85, Vote : 25)
 텔레마케터

shaooooooooooo~.

감기기운은 이제 좀 떨쳤어?
아깐 보고자료 때문에 조정실에서 뭣 좀 확인하고 있었으요. 안부도 못 물어보고 끊어서 미안햐..

좀전에 전화받았는데, 타임지 텔레마케터였다. ~~동문들에게만 드리는 특별혜택입네 어쩌구하면서 공짜인 것 처럼 말하길래 주욱 듣고 있었는데  ,게다가 내셔널지오그래픽까지 얹어 준댔다,..그래서 솔깃했는데 165주동안 해외배송료만을 제외한 구독료를 내라는 소리더군.
165주*2,900원=478,500원이다.쳇..사실 난 타임이 주간지인 지도 몰랐다. 여하간 주소까지 다 불르고 나서 사태파악하고선..그럼 안한다 소리하기 귀찮아서 전화전원을 그냥 꺼버렸어..큭

나 역시나 사회성에 흠결이 있는걸까. -..-

전화는 점심시간에 도로 켜야겠다. ㅍㅎㅎ

근데, 영업사원이 참 당당하고 자신있어 보이더군. 너무 자신있어 뵈서, 중간 바쁘니까 전화그만 하잔 소리하기가 부담스러울 지경이었어. 사실은 건방졌단 말을 하고 싶은 거다. 금새 전통적 영업방식에 익숙해져서 이런 영업사원과의 대화가 좀 색다르게 느껴지더고만. 모름지기 업자에겐 뭘 얻는게 있어야 맛인 거 아닌가. 물론 부담스럽지 않은 소정의~. ㅋㅋ 나 어제 전산 하청업자한테 기린인형 받았다. ㅍㅎㅎ 쟌느와 프랑스와의 친구가 생겼으야.

배고프다. 또 점심시간이네.

이보시오, '03 크리스마스 영업은 어떻게 하실건가.


IP Address : 203.237.25.221

shao (2003-12-16 18:58:23)
03 크리스마스라.. 흐흠..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벌써 시간이 가까워졌네..
미안해.. 게으른 남자친구탓에.. ㅡ.ㅡ
흐흠... 어떡하지.. ㅡ.ㅡ

저번의 텔레마케터에게는 그냥 쭉 듣고 있었더니, 나중에 짜증내더라구..
무서운 세상이야..
null (2003-12-24 17:19:33)
오오.. 정말 무서운 세상임다-_- . 몇일전 집에 전화와서 어무이에게 부동산이 어쩌고..하는데, 엄마가 그때 아파서리 '아파서 고만 끊겠다'고 했더니 '그런 소리 안통한다.어디서 꾀병이냐-_-' 고. 열받은 어무이,, '진짜 아픈사람한테 못하는 소리없다'며 끊으시고,. 꾀병도 아니였지만,,꾀병이라 하더라도,, 저게 말이 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