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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CRAFT

  shao (2004-06-09 16:05:44, Hit : 89, Vote : 23)
 STARCRAFT

테란은 원배럭을 이용하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이 전략은 마린이 빨리 나오기 때문에 초반 방어가 쉽고 테란이 초반에 펼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이기인 벙커러시도 가능하다. 특히 SCV 정찰을 통해 발견한 오버로드도 마린을 보내 잡아줌으로써 상대 저그에게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처음 빌드오더는 8번째 SCV로 배럭을 건설하고 10번째 SCV 생산이 절반쯤 진행됐을 때 서플라이디폿을 짓기 시작하는 것. 11번째 생산되는 SCV로 리파이너리를 건설해 가스를 채취한다. 그런 이후에는 입구를 막고 정찰온 오버로드를 잡거나 쫓아냄으로써 되도록 정찰을 당하지 않으면서 빠르게 테크트리를 올리는 것이 포인트다.

이는 테란으로 하여금 아주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면 우선 팩토리를 지은후 스타포트를 올리면서 팩토리에 에드온을 달고, 스타포트가 완성되면 빠르게 레이스 1기를 뽑아 오버로드 사냥에 나섬으로써 유리하게 초반전을 이끌 수 있다. 레이스로 오버로드를 잡아주면서 상대 진영을 대담하게 정찰할 수도 있다. 이후에는 마린 3기와 SCV 1기, 탱크 1기를 이끌고 초반 러시를 들어가는 것이 수순이다.

상대 저그가 원배럭임을 간파하고 빠르게 뮤탈 테크를 탄다면 메카닉 테란으로 전환해 골리앗과 벌쳐 조합으로 방어를 하거나 2개의 배럭을 동시에 올려 다수의 마린으로 상대하면 된다. 본진에 터렛과 벙커로 방어망을 구축해 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엔지니어링베이와 아카데미를 빨리 건설해 마린 방어업과 스팀팩,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하는 불꽃테란을 구사할 수도 있다. 아카데미를 건설한 이후에는 배럭을 늘려주면서 마린과 메딕을 모아나가는 것이 요령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빠른 테크가 필요없다는 점이다. 다량의 유닛으로 빠르게 압박을 하면서 상대의 성큰과 저글링 보유량을 확인해 타이밍 러시를 해주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

스타포트를 2개로 늘려 레이스를 다수 확보하는 방법도 있다. 레이스로 상대의 오버로드를 보이는 대로 잡아줌으로써 상대의 테크트리를 무너뜨리고 유닛 추가 생산을 방해하면서 마린과 메딕을 상대 본진에 드랍하면 의외로 쉽게 ‘GG(굿게임)’를 받아낼 수 있다.

원배럭에서 마린을 꾸준히 모아주며 저그보다 빨리 확장해 자원에서 압도해 나가는 방법도 좋다. 하지만 이때는 유닛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감안해 유닛을 최대한 아껴야 한다. 이점 때문에 원배럭 전략은 초반이 가장 위험하다. 어떤 전술이든 항상 통하는 최선의 것은 없다. 위치와 상대의 실력, 그때 그때의 상황을 고려해 공격 시기와 상대에 따른 유닛 조합을 생각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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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빌드오더

기본생산형 (대량 생산형)

시작과 동시에 SCV 생산을 클릭한다.
기본으로 주어진 4대의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5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6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7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8번째 SCV로 미네랄 100이 되면 서플라이 디폿을 입구에 짓는다.
(물론, 계속해서 SCV를 생산하고 서플라이 디폿이 다 지어지면 배럭스를 짓는다.
배럭스가 완성되면 벙커를 짓는다.)
생산된 9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10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11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12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13번째 SCV로 배럭스를 1 개 더 짓든지, 리파이너리를 짓는다.
생산된 14번째 SCV로 서플라이 디폿을 만든다.
(리파이너리가 지어지는 대로 미네랄을 캐던 SCV를 리파이너리로 보낸다. 그 이후
상황에 따라 전개한다.)
장점 : 초반 대량의 생산체제로 들어가기 위한 생산방법이다. 얼핏 보기에는 초반에 건물이 늦게 지어지므로 유닛의 생산이 늦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기 쉬운데 적의 초반 러쉬가 없거나 초반 러쉬를 막는다면 오히려 이쪽에서 초반에 마린 러쉬 및 탱크 러쉬 체제로 들어가기 좋다.

단점 : 배럭스가 지어지는 시점이 초반에 늦어지기 때문에 벙커의 생산이 늦어지고 마린의 초반 생산 또한 늦어져 저그의 6저글링 러쉬나 프로토스의 3질럿 러쉬에 의해 자칫 초반에 무너지기 쉽다. 초반에 승부가 많이 결정되는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더욱 조심해야 한다.

테란과의 1:1 대전이나 맵에 같은 편이 위치한 2:2 게임에서 적용하면 좋다. 장기전을 노리는 작전이다.

수비형 (입구 봉쇄형)

시작과 동시에 SCV 생산을 클릭한다.
기본으로 시작되는 4대의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5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6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7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8번째 SCV로 배럭스를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 짓는다.
(배럭스가 완성되면 바로 마린을 한 명 만든다. 배럭스를 만든 SCV는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9번째 SCV로 서플라이 디폿을 입구 한쪽을 막으며 짓는다.
(서플라이 디폿이 완성되면 디폿 뒤나 입구 중앙에 벙커를 짓는다. 벙커가 완성되면 입구 반대쪽을 서플라이 디폿으로 막는다.)
생산된 10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11∼12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13번째 또는 14번째 SCV에서 베스펜 가스 리파이너리를 짓는다.
장점 : 초반 러쉬가 예상되는 게임에서 초반에 입구를 봉쇄해서 적의 러쉬를 막은 후, 역공하여 승리를 쟁취하기 좋은 방법이다. 초반 레이스 러쉬 및 드롭쉽을 이용한 탱크+마린 러쉬, 드롭쉽을 이용한 핵 러쉬에 이용하면 좋다.

단점 : 입구를 봉쇄하여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초반에 막아놓은 입구를 스스로 다시 열고 나가지 못한다면, 공중전이나 드롭쉽 작전으로 밖에는 게임을 전개할 수 없다. 기지 확장에도 문제가 많다. 또한 두 번째 서플라이 디폿으로 입구를 막는 시점에서 6저글링이 들어오기 때문에 잠시라도 시간적으로 건물 짓는 시점을 놓치면 실패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3 또는 4:4와 같이 다수끼리의 싸움과 초반 기지확장이 어려운 게임에서 초반전의 러쉬를 피해 게릴라 작전으로 동료를 도우며 적에게 피해를 입히기에 좋은 작전을 구사할 수 있다.

공수 겸비형(입구 반봉쇄)

시작과 동시에 SCV 생산을 클릭한다.
기본으로 시작되는 4대의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5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6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7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8번째 SCV로 배럭을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 짓는다.
(배럭스가 완성되면 미네랄로 보내서 미네랄을 캔다. 또는 적의 위치 파악을 위해 정찰을
보낸다.)
7. 생산된 9번째 SCV로 서플라이 디폿으로 입구의 한쪽을 막으며 짓는다.
(서플라이 디폿 완성 후, 입구 쪽에 벙커를 하나 짓는다. 두 번째 배럭스를 짓는다.)
8. 생산된 10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9. 생산된 13번째 또는 14번째 SCV로 베스펜 리파이너리를 짓는다.
장점 : 초반 러쉬 방어 및 공격으로의 전환이 빠른 건물 생산 방법으로 게이머의 빠른 마우스 조작과 키보드 조작으로 상대의 초반 러쉬를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이며 초반에 이렇게 막아낸다면, 전세를 바로 역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마린+시즈 탱크 러쉬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점 : 초보 게이머에게는 자칫 불리하게 전개될 수 있는 방법이다. 초반 상대의 러쉬에 SCV를 통한 벙커의 수리가 요구되는데 초보의 경우 수리의 시기와 방법상에서 실수를 하기 쉽기 때문이다. 입구의 서플라이 디폿과 벙커의 위치 선정이 잘못될 경우에는 벙커 속의 마린 공격을 피해 일꾼으로 향하는 적의 공격을 막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실전 배틀넷에서 여러 방법으로 응용이 가능한 건설 방법 중 한 가지이다. 초반 시즈 탱크나 레이스, 배틀 크루저를 빨리 뽑고자 한다면 10번째 SCV로 리파이너리를 지으면서 시작해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공격형 1 (러쉬 수비형)

시작과 동시에 SCV 생산을 클릭한다.
기본으로 시작되는 4대의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5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6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7번째 SCV로 배럭을 짓는다.
생산된 8번째 SCV로 서플라이 디폿을 짓는다.
계속 SCV를 생산한다.
배럭스와 서플라이 디폿이 완성되면 한 마리는 미네랄을 캐고, 한 마리는 벙커를 짓는다.
계속 SCV를 생산한다.
장점 : 저그의 저글링, 프로토스의 질럿 초반 러쉬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7번째, 8번째의 SCV로 생산하는 배럭스와 서플라이 디폿이 만들어지는 시점이 거의 같으므로 다음 작전으로의 전환이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다.

단점 : 중후반이 약해지며 1:1 이나 2:2 정도의 게임에선 삼가도록 하고 3:3 이상 팀플레이에서 저그 러쉬를 막을 때 사용한다.

보통 배틀넷에서 헌터스(Hunters)맵 기반의 게임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초반에 마린 러쉬를 위한 배럭스를 짓거나, 탱크 러쉬나 레이스 러쉬를 위해서 팩토리나 스타포트를 짓는 등의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배럭스로 입구의 한쪽을 막는 방법을 사용해 초반에는 수비에 한 몫을 하고, 초반 이후에는 배럭스 날리기(적 공격지점 근처로 배럭스를 옮기기)로 전환하여 공격으로의 전환을 가져올 수도 있다.

공격형 2

시작과 동시에 SCV 생산을 클릭한다.
기본으로 시작되는 4대의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5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6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7번째 SCV로 서플라이 디폿을 짓고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8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9번째 SCV로 배럭스를 짓는다.
생산된 10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장점 : 일반적인 경우, 서플라이 디폿을 지은 7번째의 SCV로 배럭스를 짓는 반면 이번 방법은 9번째에서 배럭스를 짓는다. 서플라이 디폿을 지은 후 짓는 방법과 약간의 시간적 차이 밖에는 느낄 수 없겠지만, 고급의 게이머가 되기 위해서는 돈이 항상 모자라는 듯하며 SCV가 항상 바쁘게 움직여야만 한다. 후반에 판가름을 내려는 전술에 쓰인다.

단점 : 초보 게이머의 경우, 위치의 선정에서 실패하면 SCV가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오히려 더 걸릴 수가 있으며 초반 적의 러쉬에도 약하다.

초반 수비의 치중보다는 미네랄을 많이 캐는 쪽에 중점을 가지며 게임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게임 전개를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공격형 3

시작과 동시에 SCV 생산을 클릭한다.
기본으로 시작되는 4대의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5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6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7번째 SCV로 미네랄을 캔다.
생산된 8번째 SCV로 배럭스를 짓는다.
생산된 9번째 SCV로 서플라이 디폿을 짓는다.
생산된 10번째 SCV로 베스펜 리파이너리를 짓는다.
미네랄이 쌓이는 대로 SCV와 마린을 계속해서 생산한다.
장점 : 브루드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테란이 공격 및 수비 방법중 초반 오리지날 스타크래프트의 경우와 많이 달라진 것 중의 하나라면 메딕의 생산 유무를 들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초반부터 가스를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메딕의 빠른 생산과 고급 유닛 생산 체제로의 전환에서 뛰어난 점이 있어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단점 : 건물을 짓는 시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면 SCV가 일을 안하고 놀고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초반에는 한명의 SCV라도 놀고 있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어야 한다.

다양한 전술로 공격해오는 적의 공격을 수비하고 아군의 빠른 공격으로의 전환에 가장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테란의 모든 러쉬 방법에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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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기본]- 신주영의 기본 빌드

  
스타크래프트의 전략과 전술

전략이란 전쟁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지침이 되는 기본적 작전을 의미합니
다. 이에 대비해서 전술은 구체적이며, 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비
교적 단기적이며, 소규모의 작전을 의미합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라
는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전략에 해당하는 것은 게임의  전체적 흐름
을 이끄는 작전이라 할 수 있는 빌드  오더 등을 들 수 있으며, 전술로는
정찰, 유닛의 수송공격, 배치 요령, 전투시의  유닛 이동 공격 방법 등 주
로 유닛의 효과적 활용을 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 전략

빌드오더와 전략의 관계


빌드오더(build order)는 말 그대로 건물 짓는 순서를 뜻합니다.  여기서의
order는 명령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란  의미로 쓰입니다. 건물 짓는
순서가 왜 중요한가? 건물을 짓는 순서가 전략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하
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령 저그를 예로 들어서 4-6드론 생산  후에 스포닝 풀(Spawning Pool)
을 만드는 것과 2번째 해처리를 만든 후에 스포닝 풀을 만드는 것과는 엄
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빠른 스포닝  풀 완성과 함께 저글링 생산
이 되며, 초반 러쉬를 하게 됩니다. 초반 러쉬 안하려면 빨리 지을 필요없
는 것은 당연한 얘기입니다. 후자는 초반에  정찰 및 수비 위주의 플레이
를 하다가 스포닝 풀 완성 후에 저글링  생산을 하며, 히드라 덴 완성 후
에 히드라 러쉬를 하게 됩니다. 만약 무탈 리스크로 나가고자 할 때는 해
처리 업그레이드를 하여 무탈 리스크 생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그를 기준으로 보면 통상의 경우 초보자들은 불안감으로 인하여 스포닝
풀을 빨리 만들고, 성큰을 하나나 두 개 이상 기지에 만들어 둡니다. 그러
나 이러한 초반의 수비는 미네랄의 소비와 함께 발빠른 기지 확장이나 발
전이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팁



과감한 플레이, 초반 확장 플레이를 자주  해서 초반 러쉬에 당해봐야 상
대방의 공격 타이밍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4-6드론 러쉬를 제외하고
는 아무 것도 안하고 초반에 보급창(인원 늘리는 건물; 서플라이 디팟, 파
일런, 오버로드) 하나에 일꾼만  9-12정도 만들다가 확장하면서 공격유닛
을 만드는 플레이로도 수비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
다. 물론 일대일 게임의 경우입니다.

즉, 빌드오더의 선택은 어떤 건물을 먼저 지어서 어떠한 유닛을 주력부대
로 삼아 전체적인 게임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하는 전략적 측면에서 이루
어지는 것입니다.

기본적 빌드오더

빌드오더는 게임 초반에 제일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장기전으로
갈수록 빌드오더의 중요성은 떨어지며, 효과적인 유닛의 활용  즉, 전술이
갈수록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빌드오더


는 주로 게임 초반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테란
테란은 주로 2가지의 공격 양상을 띄게  됩니다. 첫째가 바이오닉 테란이
고, 둘째가 메카닉 테란입니다. 그러나 두 가지의 적절한  조화 역시 아주
효과적입니다.

바이오닉 테란은 주로 저그 대 테란의  경우 제일 많이 쓰이며, 프로토스
와의 대전시에도 종종 쓰이는 방법입니다.  

바이오닉 테란

개념
바이오닉 테란이란 올 마린 또는  마린 + 파이어뱃의 조합으로  계속적인
공격을 가하는 빌드오더 및 전략을 의미합니다. 물론 필요한 경우에는 마
린 주력부대에다가 시즈 탱크를 1-2 대 정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빌드 오더(Build order)

SCV를 8명-9명까지 만든다. 그러다 보면 미네랄이 100이 차는  데 그 때
서플라이 디팟을 만든다. 그리고 SCV를 계속 만들다  보면 10-11명이 나
올 때 즈음하여 미네랄이 150이 된다. 그러면 배럭을 하나 만들고 다음에
나오는 SCV로 배럭을 하나 더 만든다. 첫 배럭을  완성한 SCV로 정찰을
보낸다.
그러면서 SCV를 계속 생산한다. 그리고 인구수가 14-5명 정도 차면 서플
라이 디팟을 하나 더 만든다. 그러면서 배럭 완성 후에 마린을 계속 만들
어서 모아둔다. 모아두는 위치는 자기 기지에 들어오는 입구가 있을 경우
입구 안쪽이나 또는 배럭 뒤쪽으로 모아둘 수도 있다. 이 때 주의할 것은
벙커는 되도록 안 짓는 것이다. 벙커를  지을 경우 미네랄이 소비되어 발
전 또는 유닛 생산에 약간의 차질을 가져온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위해서
벙커를 안 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계속 일꾼을 만들면서 마린이 8-10명 정도 차면 아카데미를 짓는다. 상대
방이 저글링 러쉬나 질럿 러쉬를  할 경우 아카데미 완성  후 파이어뱃을
만드는 것도 효과적인 유닛 배합이 될 수 있다. 아카데미 완성 후 사정거
리 먼저 업그레이드 해주며, 이어서 스팀팩을 업그레이드한다. 이 때 마린
이 1부대(12명)하고 반이 넘는다.  스팀팩이 완성되면 2부대로 러쉬를  한
다.

메카닉 테란(Build order)

개념
메카닉 테란은 흔히 마린+파이어벳의  조합인 바이오닉 테란에  대응해서
쓰이는 표현으로 레이쓰 러쉬를  제외한 지상군 기계류 조합을  의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레이스를 혼합한다고해서 메카닉 테란이 아니라
는 것은 아닙니다.

빌드 오더
배럭을 하나 만드는 것까지는 바이오닉  테란과 동일하다. 배럭을 지으면
서 미네랄 100이 차면 동시에 가스를 짓기 시작한다. 그리고 배럭이 완성
되면 마린을 계속 뽑으면서 입구 쪽에 벙커를 지어 일단 방어를 한다. 그
리고 팩토리를 지으면서 동시에 자원이  되는 데로 2번째 팩토리를  짓기
시작한다. 물론 일꾼은 계속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첫  번째 팩토리가
완성되면 머쉰 샾을  추가하여 건설하며, 3번째  팩토리 건설에 들어가야
한다.
메카닉 테란을 하기 위해서는 팩토리가 3개  이상 필요한 것이다. 주의할
것은 시즈 모드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벌쳐 마인, 스피드 업까지 다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프로토스를 상대할 경우 벌쳐의 마인이 대단
한 위력을  발휘하며, 흔히  쓰이는  아클라이트 시즈  탱크(arclite siege
tank)의 일명 '퉁퉁포'작전도 매우 효과적이다. 팩토리 3개 이상에서 탱크
+벌쳐+골리앗을 계속적으로 생산하여 밀어붙이면 프로토스로써는  막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프로토스

물론 후반전에 가면 스카웃이나, 캐리어  그리고 브루드 워에서는 커세어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빌드오더와 관련된 초반의 지상
전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질럿 + 템플러 / 아콘
프로브를 7대까지 만든 후 넥서스 근처에  파일런을 하나 짓는다. 그리고
9프로브까지 계속 일꾼을 만들어서 막 나오는 것으로 게이트를 하나 짓는
다. 일꾼을 하나 더 만들어 나오는 10 프로브로 게이트웨이를 하나 더 짓
는다. 12 프로브까지 만들면서 완성되는  게이트웨이에서 질럿을 하나 만
든다. 파일런을 하나 더 짓고 막  완성되는 두 번째 게이트웨이에서 질럿
을 하나 만든다.
질럿을 5-6 마리 만들면서 가스채취 시설인 어시밀레이터를 만들고  바로
싸이버네틱 코어를 짓는다. 질럿을 계속 생산하면서 아둔의 성을 짓고 완
성되는 데로 템플러 사원을 만든다. 이 때 질럿은 한 부대 이상이어야 하
며, 드래군의 치고 빠지기  작전에 당하지 않으려면  되도록 빨리 질럿을
스피드업 해주어야 한다.


드래군 + 리버 / 템플러(약간)

질럿을 3 마리 만드는 것까지는 같다. 3마리를 일렬로 하여 홀드포지션으
로 입구를 막아둔다. 그 후 어시밀레이터와 싸이버네틱 코어를 만든다.
이 때 돈을 모으면서 파일런을 하나  더 지어야 한다. 그리고 싸이버네틱
코어가 완성되면 바로 드래군을 2마리 생산해서 질럿 뒤에 세워두면서 드
래군을 계속 모은다. 드래군이 5-8마리 이상  되면 사거리 업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질럿과 합쳐서 한 부대 이상이  되면 바로 러쉬에 들어간다. 적에
게 공격해 들어갈 때 테란의 경우 벙커가 있으면 싸우지  않고 그냥 통과
해 들어가는 것이 좋다. 노벙커에 올마린일 경우 질럿을 전진, 후진시키면
서 드래군으로 결정타를 날린다.
프로토스의 경우 드래군의 치고 빠지기 전법을 써서 질럿이  달라붙어 때
리기 전에 드래군을 한 마리씩 뒤로 빼면서 계속적으로 적 질럿에게 타격
을 가한다.

여기서 팁

이 경우 어시밀레이터를 질럿 2마리 생산 후에  만들 수도 있다. 적의 종
족과 정찰에서 얻어진 정보를  기준으로 판단하여 빌드오더를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자.  약간의 빌드오더 수정은  항상 상황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가령 초반  기지확장 하면서 정찰을 하다가 적의
초반 러쉬를 발견했을 때는 확장기지 건설 취소와 함께 벙커짓기, 성큰만
들기 등의 수비적인 플레이로 전환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저그
9드론 스포닝 풀

드론을 9마리까지 계속 만든 후  미네랄이 150이 되면 스포닝  풀을 만든
다. 이후 미네랄 100이 모이면  바로 오버로드를 만들고, 드론을  하나 더
만든다. 스포닝 풀이 터지면 저글링 6-10마리를 뽑아서 초반 러쉬를 시도
한다. 이 때 적의 상황을 주의깊게  보아야 한다. 만약 초반 확장(멀티)을
하는 상대방이라면 주로 적의 일꾼을 죽여서 많은 타격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스타일로 초반 러쉬를 꾀하는 상대방이라면 깊은  주의를 요
한다. 서로 싸워서 뽑은 저글링을 다 죽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최악
의 선택이다. 수비를 하기  위해서라도 계속 저글링을  뽑을 수밖에 없는
입장에 처하기 때문이다.
적 본진에 침투해 들어간 초반 러쉬 공격유닛은 특히 저그의  경우 다 죽
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가능한  한 적의 일꾼을 많이 죽이는
것이 목표이며, 상대방을 제압하지 못할  경우에는 적의 반격을 정찰하기
위해 저글링을 하나라도 살리는 것이 좋다.
여기서 팁
싸우기보다는 적 기지와 내 기지 사이 및 적기지  주변을 왔다갔다하면서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수비를 위해서 적이 자
원을 낭비하도록 말이다. 그리고 숫자가 불리할 경우는 싸우지 않는 것이
좋다. 하나라도 아껴야 갈수록 불리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방
이 벙커나 성큰이 없다면 도망다니면서 적 일꾼을 괴롭히는 것도 해 볼만
하다.
12 드론 기지 확장
8 드

론 생산 후 오버로드를 만든다. 드론을 한 마리 추가하고, 오버로드가
나오면 드론을 3마리 더 만든다. 미네랄이  300이 되기 전에 일꾼을 확장
장소에 보내 해처리를 짓는다. 이 때 수  차례 연습을 통해 가는 동안 모
이는 미네랄을 알아낼 수 있다. 가령 100이 모인다면,  미네랄이 200 쌓일
때 드론을 미리 보내면 막 도착해서 바로 해처리를 지을 수 있다.
그리고 스포닝풀 -> 가스 익스트렉터를 짓는다. 확장 기지 입구에 성큰을
밖을 수도 있으며, 확장 후에 모든  라바로 저글링을 뽑아서 바로 러쉬를
들어갈 수도 있다.

응용전략
실전에 들어가면 기본적 전략(빌드오더)가 제일 많이 사용되기는 하나, 상
대방의 예측을 뒤엎거나 빠른 초반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약간의 변형이
가해진 게임 운영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플레이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많은 게임을 통해서 다양한 빌드오더
를 체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그럴  기회나 시간이 적은
분들을 위해 여기에 대체로 많이 쓰이는 응용 빌드오더들을  모아 두었습
니다.

테란
8 SCV 배럭
목적
이 방법은 두 가지 이유로 사용된다. 빠른  초반 공격 또는 4-6드론 저글
링 러쉬를 막기 위해서 이다. 후자의  경우 벙커만 지으면 되며 나머지는
같다.

빌드오더

8 SCV -> 배럭 건설 -> 9 SCV -> 서플라이 데포 건설 -> 10 SCV 정
찰 -> 11 SCV 2번째 배럭 건설
상대방이 저그일 경우 4-6드론 저글링 러쉬가 아니라면 약간 빠른 정찰과
함께 벙커러쉬를 할 수 있다. 마린이 생산되면 바로 바로 정찰 및 공격을
위해 보내야 한다.

11 SCV 3배럭
목적
특히 팀 플레이 시에 초반에  마린을 많이 뽑아서 상대방의  유닛에 대해
수적 우세를 위해 사용된다. SCV의 생산에 투자되는 장기적 비용을 축소
시키고, 단기적으로 공격유닛의 생산량을  증가시켜, 초반에 많은  효과를
보려하는 방법이라 하겠다.

빌드오더
8SCV -> 배럭 건설 -> 9 SCV -> 서플라이 데포 건설 -> 10 SCV 2번
째 배럭 건설 -> 11 SCV 3번째 배럭 건설    

생각보다 간단한 빌드오더이다. 주의할 것은 돈이 모자랄 경우 약간씩 기
다려야 하며, 그 타이밍에는 일꾼을 뽑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것이다. 많
은 연습을 하면 마린 생산이 끊이지 않을 수 있다.

패스트 탱크 러쉬

목적
이 방법은 2 팩토리 시즈 탱크 러쉬나 레이스 러쉬를 위해 사용되는 방법
이다. 배럭 건설이 늦기 때문에 초반 공격에 주의해야 한다.

빌드오더
8SCV -> 서플라이 데포 -> 가스 -> 배럭  -> 벙커 -> 마린 4-8명 생
산 배럭의 완성과 함께 2 팩토리 건설 -> 머쉰 샾 건설 -> 탱크 생산 및 시
즈 업그레이드 ->  3 대 이상 모여서 공격

이 때는 약간의 마린과 SCV를 동반하여 필요할 경우 벙커나 터렛을 만드
는 것이 좋다.

프로토스

패스트 드래군

목적

통상적인 초반 질럿 생산이나 마린에 대해 드래군의 실드를  이용한 플레
이로 초반에 적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빌드오더

7 프로브 -> 파일런 -> 9 프로브 -> 1 게이트웨이까지는 같다. 이후 어
시밀레이터를 건설하여 가스를 채취할 준비를  하며, 바로 싸이버네틱 코
어를 짓는다. 그후 게이트웨이를 하나 더  만들고 파일런을 하나 더 만든


다. 물론 질럿은 뽑지 않으며, 프로브는 계속적으로 생산한다.
이 방법을 써도 4-6드론 저글링 러쉬를  제외하고는 수비가 다 가능하다.
실제로 연습해보면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드래군이 3마리 정도만 만들
어져도 바로 공격을 가면서 상대방 기지 앞으로 랠리 포인트(집합장소)를
찍어서 계속적으로 드래군을 모아서 공격한다.
상대방 질럿 또는 마린이 공격하면 하나씩 피하면서 실드가 다 달면 멀리
피한다. 그리고 새로 생산된 드래군을 항상  앞에 세워서 적의 유닛을 죽
이면서 내 드래군을 계속적으로 모아둔다.

패스트 템플러
목적

빠른 템플러 생산으로 아콘을 만들거나 싸이오닉 스톰을 써서  적에게 일
시에 커다란 타격을 준다. 브루드 워에서는 다크 템플러를 빨리 생산해서



특히 테란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빌드오더

7 프로브 -> 파일런  -> 9 프로브 ->  원 게이트웨이 -> 어시밀레이터
-> 싸이버네틱 코어 -> 질럿 생산 시작 -> 2 게이트웨이 -> 파일런
이 방법 또한 초반에는 수세에  몰리므로 입구를 질럿 3마리로  막아두는
것이 좋다.

저그

9 드론 기지 확장
목적

발 빠른 기지 확장으로 성큰 등을 만들어 적의 초반  러쉬를 저지하기 위
해 사용된다.

빌드오더

9 드론 연속 생산 -> 기지 확장 -> 스포닝 풀 건설 -> 드론 1마리 추가
후 오버로드 생산 -> 1 드론 추가 -> 드론을 12-3마리 만들고서 익스트
렉터를 건설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확장기지 앞에는 크립이 깔리는 데로
성큰을 2개 이상 짓는다.
나머지는 12드론 기지 확장과 같다.

8 드론 저글링 러쉬

목적

9 드론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저그 대  저그의 플레이 시 8
드론은 정말 막강하다. 초반 러쉬와 확장  플레이가 둘 다 가능하기 때문
이다. 6-10 저글링으로 상대방을 최대한  괴롭히거나 완전히 항복시킬 수
있다.

빌드 오더

8 드론 연속 생산 -> 스포닝 풀 건설 -> 1 드론 추가 -> 오버로드 생산
상대방의 기지 도착해서 수비가 없을 경우 계속적인 저글링 생산을 하며,
제압이 어려울 경우는 되도록  싸움을 피하고 상대방의 발전을  방해하면
서, 전면적인 싸움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우리 기지에서는 가스를 캐면서 본진 2 해처리  또는 기지 확장
을 한다.

빌드오더를 벗어난 플레이

잘하는 고수들은 거의 빌드오더에 따른  규칙적인 플레이를 합니다. 자기
나름대로의 게임운영에 대한 규칙을 세워 놓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잘하는 고수들은 빌드오더에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상황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이 강하며, 잠시 수세에 취해도  당황하지 않고서 수비를 효과적
으로 하고 다시 원래의 플레이로 돌아가서 효과적인 공격을  취하는 것입
니다. 다시 말하면 수많은 빌드오더들을  알다보니 변화가 일어나도 혼란
없이 다시 정리를 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즉, 기본적 빌드오더와 여러 변형 빌드오더를 숙지하여, 어느 정도 능통한
상태에서는 공수의 전환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효과적 유닛 활용과 전술

스포닝 풀을 빨리 만들 경우는 스포닝 풀의 완성과 함께 자연스럽게 저글
링을 생산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산된 저글링으로 정찰  및 공격을 하게
되는 데 상대방이 가령 테란의  경우 기지에 도착했더니 배럭이  하나 막
완성돼서 마린이 한 마리 나와 있는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럴 경우 저글링이 6마리 들어오면  일단 테란 플레이어는 긴장과  함께
SCV를 동원해서 마린을 감싸면서 동시 공격을 하게 됩니다. 또는 벙커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전술의 문제가 등장합니다.  어떠한 것을 공격
대상으로 삼을 것인가? 마린? 일꾼? 아니면 적의 건물?
PGL 플레이는 상금이 많이 걸려서 그런지 치트와 버그만 쓰지 않으면 어
떠한 플레이도 허용이 됩니다.  4드론도 물론입니다. 이러한 PGL의  현실
때문에 랜덤 플레이를 자주 연습하는 신주영의 4-6드론 저글링 러쉬를 보
면 보급창(서플라이 디팟)을 먼저 공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4-6드론 저글링이 상대방의  기지에 도착했을 때  상대방은 일꾼이  거의
9-10마리 정도 또는 그 이상으로서 보급창이 하나 이상 필요한 시점인 걸
알기 때문에 이를 타겟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  경우 보급창이 파괴되면
더 이상의 공격유닛 생산이 어려워지므로 갈수록 수비가 어려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배럭을 공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다 파괴되기 전에 보통  마린이 1명
이상 나오며, 배럭을 다 부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모되는 것이 일반
적입니다. 물론 배럭을 파괴해서 승리할 수도 있지만 배럭은 비교적 튼튼
하며, 부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초반  공격용 타겟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마린은 SCV에 둘러싸여 있지만 않다면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글링
한 마리로 지정 어택을 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벙커를 지을
경우는 벙커를 짓는 일꾼을 어택하며, 벙커가 완성되면 사거리가 닿지 않
는 건물들을 파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판단은 순간적으로 1-2
초 사이에 일어나며, 이러한 판단이 결국은 승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여기서 팁

초반러쉬에서 주요 타겟은 적의 일꾼 또는 보급창(서플라이 디팟, 파일런,
오버로드)이다. 직접적으로 싸움을 하게 되면 어차피 나도 약간의  공격유
닛이 많을 뿐이며,  상대방이 일꾼과 함꼐 싸우는 방법을 취하게 되면 대
등해진다. 그러므로 최대한  적의 일꾼을 제거하거나  보급창을 파괴해서
공격유닛 생산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부리 (2004-06-09 20:24:51)
요약본은 없나요?
정지현 (2004-06-09 22:59:11)
오우.. 이제 나보다 더 잘하겠는걸. 난 대충대충하는데.
shao (2004-06-10 00:32:49)
저렇게 안되던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