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즈음 즐겨보는 만화중에 츄리닝이 있는데..
거기보면.. 배트맨을 보다가.. 대저택에서 호의호식하는 걸 보고.. '결국엔 돈ㅈ ㅣ랄이었군'하는 장면이 있다..
아마 그 탱구랑 탱구 아버지가 스파이더맨2를 봤다면.. 아주 반가워하지 않았을까..
어디서 정확하게 정의내린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남자들의 슈퍼맨 컴플렉스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
슈퍼맨도 평상시에 어리버리한 친구였다가.. 슈퍼맨이 되는데.. 머 여하튼.. 이런저런 것들을 별다른 고민없이 풀어나가는 것 같드만.. 물론 여자한테 자신이 슈퍼맨이라는 걸 말할까 말까하는 장면도 있긴 하고.. 나쁜 놈들하고 싸우느라 바쁘긴 하지만.. 나름대로 직장도 가지고 있고.. 연애도 한다..
아무래도 배트맨보다는 서민형 영웅이긴 하지만..
하기사 배트맨은 원래 초능력자는 아니었으니, 누가 구해달라고 해도, 혹은 길거리에서 일이 생기면 집까지 갔다와야 하니까.. 그냥 굵직굵직한 일들만 처리하려고 할지도 모르지..
여하튼.. 우리의 스파이더맨은 배가 고프다.. 안타까운 장면은 공중전화에 돈이 없어서 얘기를 다 못하고 끊기는 장면이지.. 흐흑..
그렇게 열심히 사람들 구해준다고 다니는데 말이야..
어찌됐건 정의의 길로 돌아섰지만 말이지.. 정말 서민형 영웅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높은데서 떨어져도 괜찮다면.. 함 그래보고 싶다.. ㅡ.ㅡ
거미줄 안나올때는 영양실조인 줄 알았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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