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하는 시간, 무슨 재료를 써는지 구경하고 전화걸어서 위치확인하고.. 이게 어때 저게 어때 보내는 시간이나.. 그곳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 가서 기다리는 시간 등등..
근데 결론적으로는.. 입안에 머무는 그 음식에 배당된 시간은 채 30초가 안 넘는다..
그 순간의 맛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건지..
그 시간이 아까워서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는 미식가들이 나오게 된 것일까.. 실제 그 '맛'들이 그런 식으로 표현되는 것이 최선이랑가..
그 '맛' 자체를 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수 초간의 '맛'을 위한 노력이 중요한 것인가..
할일 없이 잡생각하는 건지.. 쓸데없는 데 시간 보내고 있는 게 맞는 건지..
하기사.. 쓸데없는데 시간 보내는 거라는 게 정답이라면야.. 그거 가지고 머라고 하는 것도 쓸데없는 일이겠지..
하핫.. 잡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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