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43
Name : 일단은 사회인..
나는 졸업을 하면서 수많은 길들을 기웃거렸다.
대학원에 가서 좀더 공부를 하고 싶기도 했지만,
그것이 어떻게 보면 사회로 나가는 순간을 미루는 것이 아닌가
자문을 하곤 했다..
그리고 사회과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면
사회라는 세상을 직접 겪어봐야 그 공부의 참맛을 알 것이라는 생각.
그래서 나는
뛰어들었다.. 사회로.
그렇지만 제목처럼 '일단은 사회인'이다.
언제든지 공부를 계속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회 생활을 해보니
그렇게도 싫었던 시험기간(지금도 싫지만^^),수업시간,레포트,
발제,논문... 슬슬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그래. 이거야.. 내 스스로 학업에 뛰어들 구실을 만든거다.
그래서 흔히들 직장 다니다가 유학을 가거나 대학원에 가는 것이구나..
아직 내가 바보같아서인지 내 갈길을 확실히 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결국은 그거다. 하고 싶은 것, 관심이 가는 분야에 가야 한다는 것.
나는 그것을 확실히 찾기 위해서 여기 저기 찔러보고 다니는 거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리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봐..^^
인맥을 소중히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족을 달자면, 얼마전 사주를 보았는데 올해는 변화가 많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