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457
Name : s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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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엔 날아가는 ‘비행기’를 바라본다.
막 이륙하는 비행기를 가까이에서 본 적이 있나요? 천천히 속도를 올려 미끄러지듯 지면을 차고 올라 유유히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거대한 은빛 새 말이에요. 비행기가
지면을 차고 올라 하늘을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언제나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지지 않나요?
비행기가 공항으로 되돌아와 착륙하는 모습 또한 매우 감동적입니다. 지친 날개로 돌아와 어머니 품에 안기는 커다란 새를 보는 듯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던가요?
이상하게도 비행기는 타는 것보다 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재미있지요.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 같은 우울한 날엔, 잠시 일을 밀쳐두고 비행기를 보러 가는 거예요.
넓은 하늘로 솟아오르는 비행기를 보고 있으면 마음 속에서부터 희망과 용기가 다시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걸 느끼게 될 테니까요.
비행기가 가진 그 역동적인 힘이 고스란히 우리 가슴으로 전해져 오기 때문일까요?
한은영님의 [날마다 조금씩 더 행복해지는 법 35가지] 중 행복한 습관 만들기 6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