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627
Name : ac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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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s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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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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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늦잠을 자고 있던 아침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
....
당황스러운 소식..
막 친하거나, 속 얘기를 하던 친구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조금은 가까웠던 친구...
그래도 가끔 잘 지내냐고 메세지 보내주던 사람이었는데..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라, 우울해 하는 적도 많았던 것 같은데,
솔직히 내가 힘이 되었거나, 그래주지는 못했다..
그래도 먼저 인사해주고 이런 저런 소식을 알려주던 친구였는데..
살면서 늘어가는 경험이겠지만, 이래저래 우울하게 들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
그런 친구들 생각하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말만 그렇게 하는 것 같아, 속상할 때도 많다..
왜 조금 더 잘 대해주지 못했나... 한 번 정도 잘지내냐고 연락을 못했던 것이 안타깝다..
흐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