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399
Name : 정지현
Date :
Lines : 228
Reads : 5
Title : Content ;
shao wrote ;
> 신문선 송재익 콤비에 버금가는 중계.. -_-;
>
> --
>
> 해설이 거의 송재익 아나운서 정도의 엽기성을 가지고 있는
> 썰렁개그의 대명사 임동석 아나운서의 재미있는 엽기멘트 ..^^;
>
> 1. 게임월드 랭킹전에서 최인규선수가 드랍을 갔는데 주진철선수의 기지에 히드라가
> 진치고 있어 선뜻 들어가지
> 못하고 드랍쉽을 이리저리 돌리며 드랍을 망설이자
>
> 임동석 : "흡사 길에서 맘에 드는 여학생을 보고 말을 걸고는 싶은데 마음 설레면서
> 용기가 없어서
> 말도 못 건네는 남학생의 모습 같습니다..."
> 이정한 : "허허, 이 치열한 전투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얘길 할 수 있는지
> 모르겠습니다..."
>
> (드디어 드랍을 시작하자...흥분된 어조로. )
>
> 임동석 : "네!~ 드디어 말을 걸었습니다! "
> 이정한 : 허허 ㅡ.ㅡ;;;
>
>
> 2. 언덕에서 정찰하는 저글링을 보고
>
> "언덕저글링을 하고 있군요.. 언덕에서 저글링들이 상대편을 내려다보면서 겁주는
> 것을 언덕저글링이라고 하
> 죠.."
>
>
> 3. 프로 대 길드대전에서 상대로 나온 길드선수가 좀 나이가 들어보였는데..
>
> 이정한 : 아~ xxx선수, 나이차가 많이 나는거 같은데요. 잘 해낼 수 있을까요,
> 임동석 : 뭐, 나이가 많다고 스타를 잘 하는 건 아니니까요...그럼 전 세계챔피언
> 하게요~
> 이정한 : -_-;;;
>
>
> 4. 종족최강전 강도경vs정영주 로스템플템 저그대 저그전...
>
> 강도경 선수가 6시 앞마당 멀티 뛰었는데 저글링습격에 멀티 박살나고 드론 한
> 마리가 가스를 들고 2시 본진을
> 향해 열심히 가자...
>
> 임동석 : "가스통 배달하는 드론입니다..."
> 이정한 : "굉장히 멀리까지 장거린데...."
> 임동석 : "오토바이를 안 탔어여."
> 이정한 : "허허..."
>
>
> 5. 4대천왕전 임요환vs최인규 라이벌리에서 테란대 플토전...
> 임요환의 scv가 최인규의 기지에 정찰 가서 입구 가까운 구석에 몰래 자리를 잡고
> 있자....
>
> 임동석 : "입구에서 scv를 찾아주세여~"
>
>
> 6. 최인규의 드라군 부대가 셔틀을 동반하고 임요환의 진영으로 러쉬할 때...
>
> 임동석 : "드라군이 얼마나 저 셔틀에 타고 싶겠어요.... 다리 아플텐데..."
>
>
> 7. 4대천왕전 임성춘vs강도경 로템에서 플토 대 저그전에서 저글링 공격하는 질럿에게
>
> "질럿이 가장 멋있어 보여요... 먼가 있어 보이죠... 쌍칼 보십시오...^^"
>
>
> 8. 오버로드가 플토 본진에 정찰 들어왔다 드라군이 쫓아가며 공격하자:
>
> " 오버로드 잘못 들어왔군요. 드라군이 계속 1마리를 공격하고 있는데요...
> 난 끝까지 한 놈만 패...이건가요?
>
>
> 9. 벌처 쫓아가는 드라군에게:
>
> "저 드라군.. 벌쳐 쫓아가 잡으려면.. 얼마나 다리가 아플까요."
>
>
> 10. 임요환 vs 강도경 4대천왕전 로스트템플에서 테란대 저그전...
>
> 임요환의 scv가 강도경 선수의 본진에 들어가서 scv땐스를 추며 교란작전을 펴고
> 있는데..
> 1부대 가량의 저글링들이 술래잡기하듯 요리조리 피하며 도망다니는 scv의 뒤를 계속
> 쫓아다니자..
>
> 임동석 : "저글링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scv입니다."
> 이정한 : "허허허...--; "
> 임동석 : "싸인이라도 한 장 해주고 가야겠는데요.." ^^;
>
> 11. 저그 대 테란의 중앙 힘싸움에서 저그가 쌈싸먹기는 했는데 테란이 이기자...
>
> " 아~ 쌈싸먹기를 했는데...상추가 찢어졌는데요~~~~~~^^"
>
>
> 12. 최인규 scv 강도경 4대천왕전 로스트템플에서 테란대 저그전...
> 마린 메딕 1부대가 러쉬오다 숨어있던 저글링에게 둘러치기당하여 전멸하자
>
> 임동석 : "쌈밥이 되고 말았어요."
> 이정한 : "대단하네요."
> 임동석 : "저글링 색깔이 초록색이라서 꼭 상추쌈 같네요"
> 이정한 : "허허.."
> 임동석 : "파이어뱃은 색깔이 꼭 쌈장 같아요..."
>
>
> 13. 디펜시브 매트릭스 걸린 마린을 보고....
>
> "마치 나이트클럽에서 조명 받고 춤추는 댄서 같군요"
>
>
> 14. 플토 선수가 질럿 컨트롤 하는 걸 보고
>
> 이정한 : "넣었다 뺐다 하는 컨트롤이 예술이지요"
> 임동석 : "방송에 적당한 용어가 아닙니다. 방송에 적당한 언어선택이 중요합니다."
> (혼자 이상한 상상을 한 듯 킬킬거림...)
>
>
> 15. 해처리에서 뮤탈리스크가 나오자마자 바로 죽었다. 임동석 왈..
>
> "뮤탈리스크 한 마리 나오자마자 죽는군요... 아!!! 차라리 태어나지나 말걸..."
>
>
> 16. 저그의 드론이 정찰을 갔는데 시간이 흐르고, 옵저버에 비친 드론은 엉뚱한데
> 짱박혀 쉬고 있었다.
>
> "아~~ 드론이 왜 저기 있는 거죠?? 아~~ 불량드론이군요."
>
>
> 17. 플토대 플토 전에서 질럿끼리 싸우다 잠시 빼서 다시 드라군과 다시 올 때..
>
> "아 질럿이 몇 대 맞더니 동네 형들이랑 친구들 다 데리고 왔네요..."^^;;;
>
>
> 18. 최인규vs김정민 랭킹전 결승에서 최인규선수가 다크템플러의 대활약에 힘입어
> 승리를 거두자,
>
> "최인규씨는 오늘 다크템플러에게 밥 한 끼 사줘야 하겠습니다."
>
>
> 19. 게임월드 랭킹전 김대기vs강도경
> 김대기가 질럿+드래군+리버로 조이기를 하고 있는 강도경의 저글링+히드라 부대를
> 물리치며 앞마당 멀티를 먹고
> 한 발 한 발 센터로 밀고나가는데..
>
> 임동석 : 아, 같이 가는거 보니까 리버 정말 굼뜨네요..
> 이정한 : 하하, 셔틀 나왔네요...참 리버는 땅으로 기어서 적의 기지 공격을 가기가
> 상당히 어렵죠...
>
> 임동석 : 리버가 지금 땅으로 기어서 강도경선수 진영까지 가는 동안 이 방송
> 끝납니다~"
> 이정한 : 허허허-_-;;;
>
>
> 20. 게임스페셜 프로대 길드 대전에서...
> 길드원의 프로브가 미네랄 한덩이를 물고 정찰을 가고 있었다.
>
> 이정한 : 프로브가 미네랄을 물고 정찰을 하네여.. 보기 드문 장면이죠..
> 임동석 : 운동삼아 들고 가는 거겠죠..
> 이정한 : 허허.. (-_-;)
>
> 임동석 : 근력도 키울 겸...
> 이정한 : 허허.. (-_-;;;;)
>
> 임동석 : 혹시 도시락이 아닐까요?
> 이정한 : 허허허허... (-_-;;;;;;;;;;;;;;;;;;;;;;;;;;;;;;;;;;;;;;)
>
>
> 21. 같은 날 다른 길드원과 프로게이머의 대전
> 초반이었는데 길드원의 기지에 노는 SCV가 있었다.
>
> 이정한 : 어, SCV 하나가 노네여.. XXX선수!! 어서 저 SCV 일을 시키세여!!
>
> (그러자 SCV가 일을 하기 시작했다.)
>
> 임동석 : 마치 저희 얘기를 들은 것처럼 일을 다시 시작합니다.
> 이정한 : 그렇죠.. 저희 얘기를 들었나요?
>
> 임동석 : 혹시 말입니다...저 SCV는 십장 SCV가 아닐까요? 다른 SCV가 일을 하나 안
> 하나 감시하는 역할을 가진
> 십장 SCV요..
> 이정한 : 허허.. 십장 SCV요.. 허허.. (-_-;;;;;;;;;;;;;;;;;;;;;;;;;)
>
>
> 22. 정찰 갔던 SCV가 저글링에게 쫓겨 본진쪽으로 오다 마린, 파뱃, 메딕 부대와
> 만나자..
>
> "집에 가는 SCV를 형들이 마중 나왔군요..."
>
>
> 23. 마린이 정찰나온 오버로드를 끝까지 공격했으나 도망에 성공하자...
>
> "아..오버로드 등이 꽤 아플 거에요. 총으로 등을 때리다니...."
>
>
> 24. 테란이 입구를 막자 프로브가 적의 진영에 정찰을 못 들어가게 되자....
>
> "학교 다닐 때 지각해서 들어가긴 들어가야 하는데 못 들어가고 수업을 빼먹고 마는
> 프로브....."
>
>
> 25. 테란 진영을 정찰하고 있는 프로브를 보고..
>
> "일도 안 도와줄꺼면서 왜 주위를 맴돌고 있는 건지..."
>
>
> 26. 질럿러쉬가 오자 황급히 입구막는 SCV 3기를 보고...
>
> "SCV가 손잡고 강강수월래를 하고 있군요.."
>
>
> 27. 두 개의 배럭에서 마린이 생산되어 나오자...
>
> "다섯의 마린이 두 개의 배럭에서 나온 걸로 봐서 배다른 형제인 것 같군요~~"
>
>
> 28. 프로토스의 드라군 한 마리가 나와 적진을 향해가고 있는데..
>
> "아~~ 드라군은 돌아다닐 때 왜 팔을 흔들고 다닐까요.."
>
>
> 29. 저그대 저그전에서 김가을선수의 뮤탈숫자가 상대편 선수의 배는 되겠다고 하자....
>
> "비행기가 아니고 배가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