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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다
마침표두개
2002. 8. 20. 11:24
No : 1114
Name : faneyes
Date :
Lines : 14
Reads : 36
Tit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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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입고나온 엄마 원피스가 꼭 맞는다. 이럴순없다.
적어도 팔뚝은 가늘었던 옛생각이 엄습해 오다.
의자등받이에 등을 기대고서 나의 좌상을 관망하다.
거북해서 식욕을 잃다.
집 거실에 있는 큰 거울에 비치는 다리...으.
핏발선 눈.
갖갖은 핑계로 미루고 있는 홈작업.
더이상 밤에 깨어있기를 거부하는 나의 생체리듬 .
이런 와중에도 생각나는 입에 단 음식들
스트레스는 쇼핑으로 해결될 수 없다.
비만한 체질개선과 만성피로 극복, 의욕감퇴 치료.
당면한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