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두개 2002. 9. 4. 02:02

No : 1132
Name : faneyes
Date : Lines : 29
Reads : 28
Title : Content ;

라는 고아같은 말의 시니피앙, 더불어 시니피에까지...를 실감하게 되는 순간.

홈그라운드의 필요성을 절절히 재감하는 시기.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으나, 얼토당토 아니한 윈도우상의 문제가 제동을 건 상태.
디렉토리 스누프니 하는 수년전에 써본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려보려 하면 웬간히 걸질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눈앞의 진척도를 건져내는 것이 아니다.

영감의 상실.

기실 영감이라 하기도 우습다.
faneyes의 홈그라운드라는 것. 사각테두리를 여러 사각형으로 나누고 작은 셀들의 적절한 합치기/나누기 수법을 통한 얕은 비쥬얼. 대단한 것을 원했으나 급박감은 늘 
거사에 초를 치기 마련이다.
초창기의 텍스트위주의 페이지로 회귀할까하는 구상도......

장정일을 옅보는 한 시간 반과 교환한 이 작업의 말로가..이것일 줄이야.

습하지만 조용한 밤.
머리는 깨지만 몸은 존다.
달이 찬 정도를 살피려는 것은 포기.

나의 "금홍"이 음질에 문제가 있는데, 항의 메일을 넣은 구입처는 일주일째 잠잠하다.포기.
알라딘을 배신하고 와우에 주문신청을 낸 상품이 있는데 구할 수 있는 지는 의심스러움.
이너넷에 대한 불신.

저작권침탈의 심각성 되새겨봄.

콘텐츠. 과제는 풍만한 콘텐츠.
웹기반 인간관계의 특수성.

이만, 내일을 위하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