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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마침표두개
2001. 7. 11. 23:34
No : 310
Name : 익명
사랑에 대해서 떳떳하지 못함은 미련이라고 해야 하나
우연치 않게 마주치게 된 풍경에서
그 사람이 떨리는 눈과 나 역시 서로 도망하는 상황이라....
조금은 우습기도 하고, 왜 이러고 사는지 회의도 느껴지더이다
안타까움이라 후회라 돌이킬 수 없음이라
내 다 알고 듣고는 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씁쓸함과 초라함이라....
사실 어떤 것이 사랑이었나싶은 멍청함이 가장 큰 상처가 된다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싶군
당신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