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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RE : 최~~~강 삼성~~

마침표두개 2002. 11. 10. 20:25

No : 1281
Name : 정지현

shao wrote ;

> 정지현 wrote ;
>
> > ...
>
> 작년을 S를 응원하고 있을 때 생각했던 게.. 한국시리즈는 김동수가 망쳤구나.. 하고 있었는데..
> 요즈음 경기를 보면서 새가슴 진갑용의 도움을 얻는가 했더니..
>
> 다음 시즌부터는 두산 삼성 기아의 3파전이 아닐까 생각된다..
>
> 시리즈에서 아쉬운 장면이라면야.. 4차전의 마르티네스의 부진..
> 힘떨어진 이상훈의 피홈런 등..
> 눈에 보이는 것이외에도..
>
> 개인적으로는 손지환의 부진이 너무 아쉬운 것 같다..
> 4,5차전에서의 수비 미스 - 2개중에 헷갈리는군..
>
> 이번 경기에서 LG 7-5의 계속되는 기회에서 경험이 적은 김우석을 내리고..
> 대타를 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 물론 왼손 대타 이일의도 부진하지만..
> 그 상황에서도 대타를 낼 수 있었다면..
> 충분히 탄력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 뒤에 손지환이 확실히 받쳐주었으면 별 고민없이 경험이 많은 타자를 낼 수 있었겠지..
>
> 권용관의 공격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
> 야구는 투수놀음이라지만, 좋은 포수가 있는 팀이 끝까지 힘을 내는 것 같다..
> 아무래도.. 다음 시즌에도 좋은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들이..
> 마지막에 남게 되지 않을까 싶다.. 조인성 진갑용 홍성흔 박경완 정도...
>
> 흐흠.. 여하튼..
> 내년부터는 좀 제대로 응원해보도록 하지..
>
> 아쉬움 반.. 허탈함 반..
>
> 우승한 팀 응원한 넘..
>
> 쏴라.. 기분 좋게~..

으응.. 그게.. 요즘 기분이 좀 안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