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두개 2002. 5. 10. 22:58

No : 919
Name : 롱
Email : hyrine@dreamwiz.com
Date :
Lines : 4
Reads : 26
Title : Content ;

오랫만이야, 회사원 아저씨. 회사생활은 재미있니? 음... 상상만 해도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아침에 일찍 가야하니까(^^).
난 오늘 아침에 문주가 부쳐준 PZT 논문을 받았단다. 음... 음... 고맙고 미안하고 민망한 마음을 담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 깔끔하게 일처리를 못한, 못난 선배로 찍힌 
결정타였을 텐데 말이지... 바라보고 있자니 참 기분이 복잡미묘하더군. 못난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이었다고나 할까... 아무튼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수고 많았
다는 말 전하고 싶어서.
층층시하의 회사생활이겠지만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 바라고... 나중에 시화 선배한테 '사회생활 잘하는 법' 뭐 이런 거 물어봐야지...